[논현종합사회복지관] 논현공감 두 번째 이야기 2018.VOL.14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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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다락 프로그램은 진로코칭 활동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직업군의 직업체험활동을 하며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역량을 강화하는 목적을 가지고 지역 내 초등학생 고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습니다. 꿈다락 프로그램 안에 어떠한 활동들이 있었는지 자세히 살펴볼까요??

1. 오리엔테이션

봄바람이 살랑거리는 지난 3월,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프로그램의 소개를 들으며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구성원 간 처음 만나는 자리라서 조금은 어색하고 설레기도 했지만 첫 인사와 자기소개를 통해 금세 친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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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로코칭

내가 하고 싶은 직업은 뭘까?? 내 적성에 맞는 직업을 뭘까?? 많은 고민이 있는 우리 친구들에게 다양한 진로코칭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직업흥미와 직업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진로흥미검사를 통해 자신이 가진 특성을 이해하고 강점과 약점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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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을직업체험

우리 지역에는 어떤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있을까요?? 향긋하고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 지역의 안전을 위해 일하는 경찰관, 찰칵! 전문적 사진기법으로 촬영하는 사진사, 다양한 책을 소개해주는 북큐레이터, 정확한 발음과 언어로 뉴스 및 정보전달을 하는 아나운서, 쫄깃하고 맛있는 빵을 만드는 제빵사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우리 동네에 정말 다양한 직업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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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기주도학습

내가 공부하는 방법 외에 어떠한 학습방법이 있을까?? 우리 친구들이 고민하고 공부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다양한 학습방법을 알아보며 자신의 학습문제를 이해하고 친구들과 함께 서로의 학습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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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진로체험활동

내가 하고 싶고 궁금한 직업을 체험해보기 위해 한국잡월드에 방문했습니다. 각 아이들마다 관심분야 직업을 직접 체험해보고 느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는데요~ 이 시간을 통해 직업 탐색의 기회가 되고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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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수료식

8개월동안 함께 했던 친구들과 프로그램을 마무리 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다양한 소감 및 의견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수료증을 서로에게 전달하고 맛있는 치킨도 나누어 먹으며 마지막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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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꿈을 찾기 위해 모였던 친구들이 꿈다락 프로그램을 통해 나를 알고, 꿈을 찾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우리 친구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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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이나르샤(난타 및 인형극동아리)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동아리활동을 통해 여가생활을 제공하고 지역나눔을 실천하고자 만든 동아리입니다. 각 동아리에서 어떠한 활동을 하는지 궁금하시죠?? 지금부터 ‘은빛이 나르샤’의 이야기 속으로 다 같이 떠나보실까요~

난타동아리

난타 동아리는 15명 정도로 인원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달에 두 번은 전문 강사의 지도, 두 번은 구성원 간의 자조모임으로 진행되어 난타 연습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난타채로 북을 두드리며 장단을 맞추고 서로 호흡을 맞추며 곡을 연주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서로가 함께 맞추며 열심히 연습을 한 결과!! 지금은 환상의 호흡으로 난타 동아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난타를 배워 두드리고 곡을 연주함으로써 어르신들이 행복해하고 공연활동을 통해 성취감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난타연습과 공연 외에도 다함께 모여 나들이도 가서 바람도 쐬고 사진도 찰칵!!찍으며 기분전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함께 외부 활동을 함으로써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더욱더 친밀해질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동아리 활동에 대한 논의와 맛있는 식사를 하며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언제나 열정이 넘치고 활기찬 ‘은빛이나르샤’ 난타 동아리 어머니들의 활동을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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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 동아리

솜뭉치가 멋진 인형이 되기까지 오물조물 작업의 현장입니다!
멋진 인형을 들고 지역나눔실천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 정말 아름답죠??
대망의 공연날~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인형극공연을 기다리는 사랑스러운 아이들~
즐거웠던 공연이 끝나고 인형친구들과 사진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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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설레임이 있는 곳!
동아리 단원들과 만남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배운 재능을 지역사회에 필요한 곳에 나눔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곳!이 곳이 바로 인형극동아리입니다~!
2019년도에는 지역주민분들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진행할 예정에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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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0일 논현종합사회복지관 운동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가을축제 온누리논현축제’가 진행되었는데요! 그 뜨거운 현장을 소개합니다!

빠알간색 옷을 맞춰입고 난타북을 두드리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뒤이어 기타동아리와 교육문화 프로그램 실버태권도 팀까지~
그 외 정말 많은 팀이 공연에 참가하여 축제를 빛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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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스 체험(슬라임만들기, 판박이, 다육이심기, 캘리그라피, 문패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물풍선, 민속놀이, 비눗방울, 풀벌레체험장)으로 다양한 즐길거리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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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과 부스체험 외에도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소떡소떡부터 든든한 요깃거리가 될 수 있는 꼬마김밥, 컵밥, 우동, 핫도그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향긋한 아메리카노, 달달한 아이스티까지!!
다양하고 풍성한 음식으로 배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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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남녀노소 누구나!!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부스에서 무료로 다양한 체험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다채로운 공연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가을 축제인 온누리 논현축제~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던 날 지역주민들이 함께 함으로써 더욱 뜻 깊은 축제였습니다.
다음에도 또 방문해 주실거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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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책이랑 책놀이’는 무슨 동아리 인가요?
A. 말 그대로 책을 읽고 놀이 활동을 하는 것이에요. 아이들이 책이랑 친해질 수 있는 놀이 활동을 하는 동아리이죠.

Q. ‘책이랑 책놀이’ 동아리가 만들어진 계기는요?
A. 전에 운영된 ‘토마토’라는 아동 독서 토론 동아리 리더분께서 아이들에게 꾸준히, 그리고 좀 더 재미있는 독서교육을 하는 게 좋겠다고 하셔서 지금의 동아리로 발전하게 되었어요.

Q. 현재 ‘책이랑 책놀이’ 동아리 회원 구성은 어떻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언제 모여요?
A. 6세~10세의 친구들로 이루어졌어요! 주로 10세 친구들 중심이고 동생들이 언니나 형 따라서 같이 참여하고 있어요. 한 어머님이 리더역할을 해주시고 다른 어머님들은 보조 역할을 해요. 그리고 저희는 매주 화요일 오후 5시 복지관 2층 프로그램실에서 모인답니다.

Q. 친구들에게 묻고 싶어요! 친구들이 ‘책이랑 책놀이’ 활동을 하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순간은요?
A.
윤재 친구 : 매달 마지막 주에 하는 보드게임이 재미있었어요.
해리 친구 : 책을 읽고 하는 윷놀이와 빙고게임이 재미있었어요.
해연 친구 : 책을 읽고 독후감 그림그리기가 재미있었어요.
호승 친구 : 다양한 책을 읽을 수 있는 것이 좋았어요!


Q. ‘책이랑 책놀이’ 동아리의 자랑?
A. 자유로운 분위기요! 하지만 그 안에서 최소한의 규칙을 잘 지켜요. 호칭에 대해서 이 시간만큼은 누구의 엄마가 아닌 선생님이라고 부르고요, 친구들이 발표를 할 때도 순서를 잘 지켜줘요.
A. 동아리 회원의 다른 어머님이 분기별로 비누나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의 재능기부를 해주어서 동아리 활동이 더욱 풍성해져요.
A. 그리고 엄마들과 친구들의 여러 가지 의견이 반영되어 책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건의사항이 있어요. 한 가지는 어린이 도서관의 책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어요. 필요에 따라서 동아리 활동 시에 대여해주시면 좋을 거 같구요. 두 번째로는 프로그램실에서 빔 프로젝트 사용을 하고 싶어요. 책이 한권밖에 없을 때는 여러 아이들이 함께 책을 보기 어려워서요. 빔 프로젝트가 있으면 책의 내용을 ppt로 만들어서 아이들과 함께 공유한다면 더 좋은 모임이 될 거 같아요.

2019년에도 ‘책이랑 책놀이’ 동아리의 멋진 활동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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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복지관에서는 매주 목요일이면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으로 결식의 우려가 있는 분들에게 밑반찬을 제공하고 있으며 조리부터 배달까지 도움의 손길을 주는 자원봉사자분들이 계십니다. 많은 분들 중 맛있게 만들어진 반찬을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나눔의 활동을 하고 있는 박경심 봉사자를 인터뷰하였습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박경심 봉사자의 이야기를 다함께 들어봐주세요^^

Q. 논현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밑반찬 배달 봉사를 시작한 계기는?
A. 봉사를 떠올리면 많은 시간과 전문적인 능력을 요구하는 듯한 선입견에 주저하였습니다. 하지만 밑반찬 배달 봉사는 조리된 반찬을 내가 사는 동네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밝은 인사를 건네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에 조금은 부담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자원봉사활동 시작 후 나와 가족에게 일어난 변화가 있나요?
A.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자녀들은 엄마가 시선을 주위에 돌려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행하고 있는 모습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저의 모습이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도 건강해보인다고 하여 저 또한 뿌듯했습니다.

Q. 봉사활동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A. 제가 반찬을 다 만들어서 가져다주는 줄 알고 계시는 어르신 부부가 있었습니다. 요양보호사 일도 하고 이렇게 반찬을 가져다주는 일도 하는 걸 보면서 자는 시간은 있는지 걱정스레 물어봐주시는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Q.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느낀점?
A. 낯선 사람을 처음 대하는 수줍음, 쑥스러움으로 시작되었지만 특히 독거어르신들에게 내가 먼저 인사를 건네고 다가가보니 친밀해질 수 있고 대화를 나누는 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밑반찬 배달 봉사를 하면서 연로하여 장을 보고 요리 하기 어려운 분들이 많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반찬을 가져다 드리면서 함께 대화도 나눌 수 있어 소통의 연결고리가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어르신들에게 이야기꽃으로 일상이 이뤄지게 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Q. 밑반찬서비스 배달 봉사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A. 어르신들이 무척이나 모두를 기다리고 계신다는 것과 소중히 여기며 받아들이시는 모습을 봉사활동하며 볼 수 있었습니다. 추운 날 손이 차가우니 집 안으로 들어오라고 하시고 음료수를 건네며 마시고 가라고 하실 때 어르신들의 마음에 감사하며 저 또한 보람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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