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5월 함께하는 길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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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관에 입사한지 어느덧 13년차가 된 지금...

돌이켜 보면 참으로 다양한 경험을 했고 그만큼 많은 추억을 함께하고 있는 것 같다. 2005년 2월 복지관 개관을 앞두고 전 직원이 주변에 거주하시는 장애인분들을 대상으로 전화를 걸어 실시한 욕구조사를 시작으로 처음 배치된 팀에서 서비스 대상자발굴을 위한 장애인가정 방문 및 상담, 방문서비스, 그 다음 부서에서는 어르신 및 장애인가족지원, 주간보호 등... 기억에 남는 부분 중 한가지로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하였더니 일가친척 및 동네 이웃들이 함께 그 대상자의 가정에 우리보다 일찍 도착하여 대상자를 옹호 및 지지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우리가 중요한 일을 하고 있구나! 조금이라도 그분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해드려야겠구나!’라고 생각하며 신입 사회복지사로서의 초심을 처음으로 다짐한 기회가 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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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상담업무를 담당하며 복지관 이용 및 서비스 대기를 위해 방문하시는 장애인당사자와 가족을 매일 만나며 그분들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경청, 공감하며 방향제시 및 도움을 드리고 있다. 처음 상담실에 방문하실 때 대부분 근심 걱정을 가득 가진 표정으로 방문하셨던 분들이 상담을 마치고 활짝 웃는 얼굴, 희망이 가득한 모습으로 가실 때 나의 고민이 해결된 것 마냥 속이 시원하다. 그러나 업무를 하며 항상 유쾌한 일만 있는 것이 아니듯 가끔은 어렵고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긴 하지만 그러한 사항들의 대처, 문제해결이 나 자신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부분은 분명한 것 같다. 내가 입사초기 어린 초등학생이었던 장애아동의 성장과정, 중학생, 고등학생 시절을 지켜보며 현재는 성인이 되어 취업도 하고 복지관내 성인대상 프로그램을 이용 중인 모습을 보면 마치 내 자녀가 성장해 온 것처럼 신기하고도 대견하다. 또한 10년 이상 쭉 복지관을 이용 중이신 어르신들도 항상 정정하시고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거 같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앞으로도 나는 그분들을 위해 12년 전 신입시절 마음먹은 초심을 떠올리며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 권익상담팀장 이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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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을 찾는 노래교실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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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월) 웃음을 찾는 노래교실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화창한 봄날을 기대했지만 안타깝게도 비가 많이 와서 어르신들의 이동에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모두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하셔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차안에서 신나게 노래 부르시는 어르신들은 청년 못지않은 건강함을 가지고 계셨고 누구보다도 행복해 보였습니다.

한전원자력연료(주)와
함께하는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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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금) 한전원자력연료(주) 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와 함께 주간보호 이용자들과 직업적응훈련생이 동행하여 대전동물원 나들이를 진행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다 함께 나들이를 가서 그런지 얼굴에는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평소에 보지 못했던 다양한 동물들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웃음치료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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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수) 가까운 공주 갑사로 봄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입구부터 갑사까지 완주하였으며 걷는 내내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쉬엄쉬엄 걸으며 봄꽃도 구경하고 싱그러운 산 공기도 마시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신나GO!즐겁GO! 현장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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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토) 청소년 하모니합창단원들과 함께 옥천에 위치한 ‘숲속의 호수’로 현장체험을 다녀왔습니다. 5월말 창단 후 첫 연주회를 앞두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가운데 단원들의 단합이 확실하게 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건강관리실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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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목) 건강관리실 이용자와 함께 충남 대천으로 봄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어항항의 활어와 석탄박물관에서 탄광촌 시절의 아련했던 연탄의 추억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또한 모두 음식이 맛있었다며 어르신들께서 즐거워 하셨습니다.

무료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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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목) 국민건강보험공단 유성지사의 후원으로 무료기초건강관리를 복지관 다목적체육관에서 유성선병원(내과・치과), 대전대한방병원, 공단의 체지방 검사 등 다양하고 실속 있는 건강검진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장애인식개선주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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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4월 10일(월) ~ 21일(금) 2주간“장애인식개선 주간”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올해에는 300명이 참여하였으며, 구봉초등학교 병설유치원(11일), 봉명초등학교 병설유치원(18일), 세종 금남초등학교(20일)를 방문하여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 및 장애체험을 진행하였고, 인권위원회에서 제작된 인권영화“별별이야기”를 19일에 관내에서 상영하였습니다. 또한 대전 지하철 1호선 지족역에 장애이해 및 장애인식개선 피켓을 전시(11일~20일)하였습니다.

본 복지관에서는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포함하여 2-3주 간 비장애인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고 편견을 없애 차별 없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길 바라는 취지로‘장애인식개선 주간’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장애인식개선 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씨는“이러한 기회를 통해 장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편견을 가져서는 안되겠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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