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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어린이집 생활에 대한 소중한 추억을 회상하며,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던 단 하나 뿐인 44회 졸업식~! 졸업식 날 멋진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공주님, 왕자님이 되어 반짝 반짝 빛났던 우리 아이들은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오카리나 연주로 졸업식을 시작하였습니다. 저마다의 달란트에 걸맞은 다양한 이름의 특기상과 졸업장 수여식이 진행됐고 꽃망울반 송사와 감동적인 교사의 편지를 마지막으로 따듯하고 풍성한 졸업식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이들에게는 마지막을 의미하는 ‘졸업’이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을 떠나보내는 교사에게는 가슴 가득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그래서 늘 그립지만 한 아이 한 아이 떠올리며 웃음 짓게 만듭니다. 일 년 동안 우리 아이들을 믿고 맡겨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늘 그렇듯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더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라는 저는 행복한 교사입니다.
[글. 어린이집 교사 김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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