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의회(의장 김종천)는 제242회 임시회 기간 중 3월 27, 28일 이틀간 ‘시정질문’을 통해서 전반적인 대전시정에 대한 의원들의 분석 결과와 대안 제시는 물론 날카로운 질타가 쏟아졌다.
제2차 본회의가 열린 27일, 의원들은 대전방문의 해 준비 부족, 집행부의 의회 경시 및 소통 부재, 열악한 소방공무원의 급식 환경, 대전시교육청의 대안교육 사업의 문제점 등 총체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중·장년층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담당 부서 신설과 대전광역시가 지역 전략사업으로 육성하는 바이오산업 분야의 대전형 일자리 모델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어, 28일 제3차 본회의 중에는 대전 신축 야구장 부지 선정 용역 결과에 대한 근거와 공개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이고, 청년들의 공간 ‘청춘다락’ 활성화 대책과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에 대한 논란, 대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2030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방안 마련 등에 대한 시정질문을 쏟아냈다.
이번 회기 중에 송곳질의를 펼친 의원 9명, 그들의 시정질문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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