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2019.05 vol.22호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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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19일, 충청남도 예산군에 위치한 윤봉길체육관에서 제 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희망충남 어울림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장애인인권헌장 낭독과 충청남도 내 모범장애인 17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되었습니다.
충청남도지사 모범장애인상 수상자가 있었는데 서천에 살며 유일하게 일반사업체에서 5년 동안 근무하고 있는 윤해리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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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해리씨는 높은 자립 의지와 노력으로 중증장애인지원고용을 통해 자립에 성공하였습니다. 이에 충청남도 모범장애인의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윤해리씨는 본인의 성공으로 상을 받은 것이 아니라 주변의 모든 사람들이 도와준 덕에 수상한 것이라며 영광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지원고용을 통해 윤혜리씨가 사회·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 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꽃다발을 건넸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윤해리씨의 눈부신 성장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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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처럼 아름답고 바다보다 넓은 마음으로 삶을 살아가는 김청자 어머님을 소개합니다.
수, 목, 금 아침 8시 30분에 출근하여 일자리 사업 근무도 하시고, 주방에서 야채도 다듬어주시고 배식도 도와주시며 근무시간 외에도 복지관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해 주십니다.
복지관에 출근하시면서 과감히 ‘희망을 전달합니다.’라는 말씀과 함께 매달 차곡차곡 모은 50만원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TV에서 폐지를 주워 파는 어려운 환경임에도 후원하는 모습을 보고, 평소 ‘일을 하면서,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지만 한편으로 주변에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서 본인의 여유가 생기면 언젠가는 그분들에게 도움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셨고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움에도 자신보다 더 남을 생각하는 마음씨가 참 고우신 것 같습니다.
착한 마음씨와 배려로 희망을 잃지 않는 김청자님.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복지관에 근무하며 낮은 곳에서 살고 싶다 하시는 어머님의 희생과 사랑, 희망과 꿈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이러한 기부자님의 모습들은 이미 일을 통하여 누구나 희망과 꿈을 가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복지관 이용인들에게도 귀감이 되어 현재까지도 잔잔한 희망을 만들고 있습니다.
기부 받은 성금은 복지관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가정과 장애인분등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서 뜻깊게 사용될 예정입니다.


※ 이용자 정진현님 보호자 ‘천정희님’이 글을 써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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