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 의왕복지신문 인연 18호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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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은 지난 5월 8일(수) 어버이날을 맞이하여‘기념행사’와‘기념 건강대축제’가 성대히 거행됐다.
복지관 직원들은 기념행사장에 입장하는 어르신들께 일일이 카네이션을 달아 주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어버이날을 축하했다.

기념행사장에는 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직원공연, 마술공연, 경품추첨 순서로 박민선, 정진훈 사회복지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금유현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저 혼자가 아니라 직원 모두가 노력하였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큰절을 올리겠습니다” 라며 인사말에 덧붙이고 큰절을 올렸다.

김상돈 의왕시장, 신창현 국회의원, 장태환 경기도의원, 권오규 자유한국당 의왕과천 광역위원장, 강남희 사랑채노인대학장 등이 참석하여 어르신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인사말과 큰절을 올렸다.

기념시상식에서는 올해 만 105세의 고령임에도 늘 활기찬 노년의 삶을 몸소 실천하는 이매실 어르신께 장수상을 수여했다.

기념식 후에는 12명의 직원들이 한 달 여 동안 연습 했다는 직원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커다란 웃음을 줬고, 두 마술사가 어르신들이 평소 접하기 쉽지 않던 마술공연을 선보여 공연 중 내내 잠시도 눈을 못 뗄 정도로 신기해하며 즐거운 시간을 갖게 했다. 경품추첨 시간도 가졌고, 기념품 증정도 있었다. 경로식당에선 해물꽃게탕 등으로 특식도 마련했다.

한편, 복지관 1층과 앞마당에선 ‘건강하세효(孝)’ 테마로 17여 가지의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복지관어르신 1,000여 명이 다양한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체험을 통해 건강할 권리, 건강한 몸, 건강한 음식, 건강한 두뇌활동, 건강한 정신건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통기타 공연으로 작은 음악회도 진행하여 어르신들에게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어르신들은 사랑채가 있어 즐겁고 행복한 어버이날을 보냈다고 입을 모았다.


- 조선애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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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은 2019년 5월 29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복지관 1층 다솜홀에서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인권교육’이 실시됐다.

경기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노인인권 및 노인학대예방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전복실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만족스런 노후의 주요 요소와 노인인권이란?, 노인학대란?, 노인학대예방과 대처 등 네 가지 큰 주제로 강의했다.
인권이란?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존중받고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필요한 모든 권리를 말하는데, ‘노후에도 인간답게 생활할 수 있는 권리’ ‘노인이라는 이유로 인간의 존엄성을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노인인권이다.

노인학대란? 노인에 대하여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성적 폭력 및 경제적 착취, 가혹행위를 하거나 유기, 방임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노인학대 7대 예방 수칙,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우리의 역할, 응급상황 시, 비 응급상황 시, 노인학대 행위 대처법까지 상세히 들려줬다.

오늘 교육은 사랑채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노인인권에 대한 이해와 가치공유를 통해 어르신 스스로 권리의식을 키우고 인권침해를 사전에 예방 하고자 마련한 교육이다.

전복실 강사는 노인학대를 발견하면 주변사람들에게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려야 하며, 129 또는 1577-1389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오늘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우리에게 꼭 필요하고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 조선애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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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채노인복지관 노인대학 어르신들이 지난 5월 23일 목요일, 남양주시 다산유적지 정약용생가와 양수리 두물머리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8시 30분 복지관 1층에 모인 160여 명의 어르신들은 금유현 관장의 “즐겁고 안전하게 소풍 잘 다녀오세요” 라는 인사를 받았다. 어르신들은 9시 강남희 노인대학학장과 김석찬 과장 외 직원들의 인솔로 4대의 관광버스에 나누어 타고 남양주시로 출발했다.

계획된 나들이의 일정대로 다산유적지에 도착해서 자상하고 배려 깊은 직원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단체사진을 찍고 각자 답사를 시작했다. 다산유적지에는 이미 많은 단체관광객이 와있었고 어르신들은 정약용생가와 특히 묘지를 둘러볼 때는 묵념을 하는 예쁜 모습도 보였다.

이어 수동면 축령산자연휴양림입구‘햇살촌’이라는 큰 식당으로 이동하여 사랑채 노인대학 학생답게 160여 명의 어르신들은 세련되고 질서있게 안전을 지키며 ‘불고기전골’로 기분 좋은 점심을 맛있게 드셨다. 햇살촌 김명남 사장은“축령산입구에 있는 저희 햇살촌을 의왕시 사랑채 어르신들이 찾아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며 모자란 음식을 여기저기 채워주고 어르신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커피까지 신경 써주는 성의를 보였다.

식사 후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해서 한강이 시작된다는 양수리 두물머리로 이동했다. 어르신들 중에는 의외로 많은 분들이 두물머리를 처음 와 본다며 400년 된 느티나무와 드넓은 강을 보고 좋아하기도 하였다. 한편 한여름 날씨처럼 강한 햇빛을 피해 어르신들은 그늘을 찾아 추억의 아이스케키를 사먹기도 하면서 두물머리의 나들이를 즐기는 여유를 갖기도 했다.

강남희 학장의 “오늘 어르신들 안전하게 질서를 잘 지켜주셔서 최고로 멋지고 아름다운 학생들” 이라는 칭찬을 들으며 오후 5시 무사히 사랑채에 도착하여 금유현 관장과 전 직원의 마중을 받고, 보고, 먹고, 즐기는 여행 삼락의 즐거운 나들이를 마쳤다.


- 류제월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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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도시공사는 지난 11일(토) 10시 고천동 체육공원에서 올해 두 번째로 두발로 Day를 주관했다. 어린아이부터 팔순이 넘는 고령자까지 주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두발로 Day는 10년이 넘도록 진행한 행사이다. 10시 30분에 고천 체육공원을 출발하여 왕곡천을 따라 백운산으로 향하여 솔밭길을 걸어 왕복 1시간 30분 동안 땀으로 흠뻑 젖었다. 의왕 두발로 Day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어김없이 걷는다. 이웃 간 대화도 하며, 친목 쌓는 건강 Day다.

이날은 누구나 참여하여 함께 걷는다. 의왕시민은 물론이며, 인근 시민도 입소문 듣고 찾아와 같이 걷는다. 남녀 노소, 가족, 연령 제한 없이 모두가 손잡고 걷는다. 안양시 호계동에서 왔다는 박기범(76) 씨는 “의왕 두발로데이에 네 번째로 참석했으며 혼자 걷는 것보다 이렇게 단체로 걸으니 왠지 새로운 의미가 깊다”고 했다.

고천동에서 매회 참석한다는 팔순이 넘은 김 어르신은 “의왕 두발로데이가 정말 좋습니다. 아이들, 젊은이, 노인, 누구나가 같이 걸을 수 있다는 것은 국민건강에 도움 주는 행사며 더 많은 시민이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어르신은 또 “두발로데이가 아이들은 어른 손 잡고, 노인은 젊은이 따라 걸으니 발걸음이 가볍다. 이 행사는 거르지 말고, 매월 한 차례씩은 반드시 열어야 한다. 의왕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라고 했다.


- 류석호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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