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3일, 항상 차로 가득했던 목감동 골목길이 차가 아닌, 아이들로 북적였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차 없는 어린이날 축제 ‘목감마을 골목놀이터’를 진행했습니다. 평소에는 차로 가득한 골목길을 어린이날만큼은 아이들에게 돌려주자는 취지로 기획된 ‘목감마을 골목놀이터’는 목감종합사회복지관 / 목감자율방범대 / 사진동아리 월드포토 / 시립목감복지어린이집 / 전통놀이세대공감동아리 / 학교폭력예방교육연구소 / 마을하랑 / 논곡중사회적협동조합 / 논곡중학부모회 / 목감동행정복지센터 / 호반베르디움작은도서관 / 네이처하임마을학교 / 목감초학부모회 / 목감동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으로 진행했고 목감복지관에서 목감동행정복지센터로 이르는 골목길에서 어린이들이 놀았던 추억의 놀이를 재현했습니다. 이날 목감마을 골목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딱지치기, 추억의 뽑기, 자석낚시, 죽방울놀이 그리고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카네이션 만들기까지 추억의 골목놀이가 진행되었습니다. 날씨도 어린이날을 축하하듯 햇빛도 하늘도 맑았습니다. 올해로 4년째 진행된 차 없는 어린이날 축제 ‘목감마을 골목놀이터’에는 500여명이 넘는 아이들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고, 골목을 지나던 부모님들도 골목놀이에 동참하여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축제에 참여한 아이들은 “오늘이 최고로 행복해요.”, “또 언제 해요?”라며 들뜬 소감을 이야기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목감동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목감동 기관 및 단체들의 도움으로 골목놀이터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고, 아이들에게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 줄 수 있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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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번 모이는 오늘 하루가 너무 기다려져”
목감거점센터에서는 3월부터 점심시간마다 맛있는 음식냄새, 그리고 웃음소리가 퍼졌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7단지와 13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1인 가구들이 모여 맛있는 점심을 만들어 함께 먹고 있었기 때문이였습니다. 공동모금회지원사업으로 1인 가구들의 건강하고 영양있는 식생활 도모를 위한 ‘혼밥의 품격’이라는 사업 중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하루 함께 모여서 먹는 이 시간이 너무 행복해”, “오늘은 또 무엇을 만들어 먹을지 어젯밤부터 기대를 했지 뭐야” 라며 참여자들은 이야기를 합니다. 누군가는 오늘 하루도 평범하게 지나갈 점심 한 끼이지만 참여자들에게 이 시간은 이웃들과 소통하며 알아가고, 맛있는 점심을 함께할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랍니다. 매주 함께 점심도 먹지만, 한 달에 한번 모든 요일의 참여자들이 모두 모여 떡 만들기, 장 만들기 등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색다른 활동들도 한답니다. 이렇게 1인가구 참여자들이 활동을 진행할 때에, 거점센터의 배움터에서는 젊은 30·40대 경력보유여성들이 모여서 영양교육과 복지 관련 교육들을 수강하며, 푸드주치의가 양성되고 있었답니다. 하반기에는 교육을 이수한 푸드주치의가 1인가구 참여자들의 건강하고 영양 잡힌 식생활을 위해 연계되며 1인가구 참여자들이 혼자서도 균형잡힌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푸드주치의의 자문을 통해 장을 보고, 밥상을 차리는 집밥지기 활동과 그들에게 알맞은 그릇을 제작하는 활동 등 여러 가지 활동들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앞으로 푸드주치의와 1인가구 참여자들에게 어떠한 다양한 변화 그리고 추억들이 쌓여갈지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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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목감복지관에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의 지원을 받아, 시흥고등학교 올리사랑 청소년과 지역주민 학부모가 함께하는 “달려라 사랑꾼”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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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우리들의 첫 만남! 시흥고등학교 올리사랑 동아리 아이들의 생각을 하나로 모아 아동권리를 스스로 알고 지키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파수꾼”이라는 예쁜 이름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파수꾼 아이들은 4월 12일 마음 잇기 활동으로 배곧에 위치한 슬라임 카페에 방문하여, 조물조물 나만의 슬라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잠시나마 학업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4월 26일부터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본으로 하는 아동권리와 인권에 대해 이해하는 역량강화 교육으로 체험과 토론, 발표를 통하여 아동권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있습니다. 스스로의 권리를 이해하고 지키기 위해 더욱 성장해나갈 파수꾼의 앞으로의 활동! 우리주변에서 일어나는 ‘아동권리를 침해하는 요소 찾기 활동’과 개선을 위한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아동권리 증진 캠페인’ 활동! 많이많이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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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이른 아침부터 목감복지관은 우리 아이들의 권리와 아동·청소년을 이해하기 위한 부모교육에 참여하기 위한 학부모님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특성과 권리에 대하여 이해한 학부모님들은 본인 스스로의 양육태도를 돌아보았고, 부모의 역할이 중요함과 동시에 사회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함을 느끼며 지역사회의 아이들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였습니다.
바쁜 아침시간 열일제쳐두고 복지관에 오셔서 교육을 수료하시고 ‘사랑꾼’으로 위촉된, 열정과 사랑이 가득한 10명의 학부모 활동가!! 6월 15일 토요일 웰컴투 목감장터 프리마켓에서 사랑꾼의 첫 번째 “마을놀이터”를 진행하였습니다. 70여명이 넘는 아이들이 참여하여 털실 끈 풀기 게임과 실뜨기 마술 체험을 통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바탕으로 하는 아동권리를 그림카드와 체험으로 재미있게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월 1회! 사랑꾼 활동가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하는 마을놀이터 활동~ 다음 놀이터는 어디에서 어떤 주제로 열리게 될지, 두근두근한 마음을 가지고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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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매화복지센터는 어르신들로 북적북적합니다.
바로, 시니어 예술학교 활동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예술작품을 만들기 위해 모이기 때문인데요! ‘시니어 예술학교’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며, 지난 4월부터 ‘불어라 평생학습바람- 일곱빛깔 무지개’라는 이름으로 15명의 매화동 어르신들과 함께 진행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입니다. 총 21회로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은 걱정인형 만들기, 팝아트 초상화, 압화작품, 나만의 족좌 만들기 등의 다양한 작품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에휴, 이 나이 먹고 무슨 미술이야? 나 그림 못 그려!” “젊은 사람들이나 찾아봐요~ 이 나이에 미술은 무슨!” 처음 활동을 시작할 때만 해도 “자신 없어”, “늙은 사람들이 이런 거 하면 흉보여서 안돼.”라며 부정적인 반응이었지만, 열심히 작품활동에 매진한 결과 지난 7월 3일에는 졸업식, 9~10일에는 작품전시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만든 어르신들의 작품, 매화복지센터에 오시면 구경할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매화복지센터로 놀러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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