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장애인복지관] 꿈과 희망을 함께하는 복지관 > 소식지

지난 4개월 동안 우리 복지관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지원으로 중증장애인의 역량개발과 사업체 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중증장애인지원고용사업을 실시하여 스타벅스 외 2곳에 6명의 중증장애인이 취업하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취업이 어려운 현실에서 직무지도원의 도움과 현장훈련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사업체에 적응 할 수 있도록 하는 이 사업은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경제활동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취업자 성OO(지적장애3급) 씨는 "열심히 일해서 돈도 벌고 갖고 싶은 것도 살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아요"라며 취업을 통해 얻을 것들에 대해 소감을 밝혔습니다. 올해에는 예산 소진으로 인해 조기종료될 예정이나 내년에는 더 많은 지원을 통해 많은 중증장애인의 취업을 도울 계획입니다.

4월 23일(화)서산시민체육관에서 제 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한마당이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어려움 속에서도 장애를 극복하고 가정의 행복과 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모범적인 장애인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타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며 장애인에 대해 깊게 이해하고 지속적인 관심으로 재활의욕을 높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날 서산시장애인복지관 전 직원들이 참여하여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지원하였습니다.

서산시에 등록되어 있는 장애인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5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해피하우스(가족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콘테스트에 참여 및 전시를 할 수 있도록 진행된 행사입니다. 13일부터 17일까지 공모 사진을 접수하고 20일부터 28일까지 복지관 복도에 전시해 이용자들이 직접 작품을 투표해 작품 선정에 참여하였으며 직원과 이용자의 심사를 거쳐 10개의 작품이 선정되었습니다. 콘테스트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바쁘고 각박한 사회에서 웃을 일이 점점 줄어들고 가족들의 얼굴을 볼 시간조차 없던 요즘 가족이 모여 웃는 모습을 서로 보고 사진 한 장을 남겨 좋았다”라고 말하였습니다.

5월 21일(화) 복지관 이용자 및 보호자들과 함께 2019년 도민안전문화대학 안전체험에 참가하였습니다. 충남도청에서 주관하고 있는 도민안전문화대학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체험은 올해 처음 실시하였습니다. 비행기 탈출체험, 지진체험, 선박체험, 4D 시뮬레이션 체험, 응급처치 체험 등 쉽게 접해 보지 못한 다양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안전체험에 참여를 하며 안전사고의 심각성을 느끼며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숙지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