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관] 주거환경개선사업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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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관에서는 지난 4월 15일~19일까지(5일간) 판암동에 위치한 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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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된 가정은 아파트에서 유일하게 유리창에 철망이 설치되어있었고 가정 내부는 무너져 버린 벽과 뜯어진 벽지, 망가진 집기로 가족이 생활하기에 매우 위험하고 비위생적이었습니다.

“그냥 다 놓고 사라져버리고 싶다가도… 그래도 내 아들이니 함께 살고 싶습니다.” 아버지의 말씀을 통해 가정의 사정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간 질환을 앓고 있는 아버지는 아들이 잠깐 낮잠 자는 사이에 택시 운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운전을 하며 번 돈과 수급비로 근근이 생계를 이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심각한 불안증과 지체장애가 있는 어머니는 150kg의 큰 체구를 가진 아들을 돌보며 가사를 감당하기에 너무 연약합니다. 아들은 동요를 좋아하고, 신문지 찢기를 좋아하여 어린아이 같다가도, 도전적 행동으로 벽을 주먹으로 내리치며, 벽지를 뜯는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하루하루를 버티며 생활하는 가족에게 집은 더 이상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이 아니었습니다.

복지관에서는 가족의 안전하고 편안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사업후원을 위하여 홍보자료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지역의 자원을 파악하기 시작하였고,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를 비롯하여 ㈜세스코 대전지사, 중문에어컨, 동구청 희망복지지원단, 월드비전에서 함께 마음을 모아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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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직원분들이 자원봉사로 함께 해주셔서 오래되고 파손된 집기를 모두 철거하였습니다. 이후로는 안전한 벽체를 시공하였고, 후원을 통해 냉장고와 싱크대, 가구를 마련하였습니다.

공사가 진행되는 과정 중에 한 시도 눈을 떼지 않으셨던 어머니는 새롭게 바뀐 모습을 보시고는 밝은 미소로 감사하다며 인사를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집을 이렇게 바꿔주시고, 이 은혜를 어떻게 다 갚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주거환경 개선 이후 가정에서는 즐거운 노랫소리가 가득합니다. 아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들으면서 편안하게 낮잠을 자기도 합니다.

어머니는 아들이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은 것 같다며, 냉장고에서 꺼낸 반찬으로 맛있는 식사 준비를 하십니다.

아버지는 시간제로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다고 하십니다. 앞으로도 밀알복지관은 가정이 희망을 품고, 의미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뜻깊은 사업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글쓴이_이은미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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