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함께하는 길 > 소식지

처음 복지관 생활체육 팀으로 입사를 하여 복지관에 입사한지 어느덧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벌써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시간이 빨리 흐른 것 같습니다.

복지관에 입사 하여 일을 배우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고,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용자와의 교감을 통해 기쁨을 같이 공유하고 이용자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옆에서 같이 노력하였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힘든 시간들도 있었지만 동시에 저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용자와 처음 만나고 하루, 한 달, 일 년이 지나면서 이용자분들의 점차 변화되어가는 모습을 보고, 이용자 스스로도 자신의 변화된 모습에 감사하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제가 하고 있는 일에 큰 자부심을 느끼게 됩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처음과 같이’, ‘초심을 잃지 말자’라는 마음가짐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항상 초심을 잃지 않도록 저 스스로도 열심히 노력하여 이용자분들이 더 많이 웃고 성취감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문화지원팀 양재혁

7월 1일(월), 청소년하모니합창단이 유성구청에서 개최된 민선7기 1주년 기념행사에 초청 공연을 다녀왔습니다. 김선희 지휘자의 지도하에 「어느봄날」「아름다운 세상」두 곡을 공연하였고 행사에 참석하신 많은 분들께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유성구청장님께서 합창단원 한명 한명에게 장미꽃을 안겨 주셔서 뜻깊은 초청공연이 되었으며, 또 한번 좋은 추억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청소년하모니합창단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7월 3일(수), 복지관에서 2019년 상반기 고객과의 만남의 날을 진행하였습니다. 2019년 상반기 건의사항 처리 현황에 대한 안내와 복지관 운영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객과의 만남의 날은 복지관 이용고객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복지관 운영에 반영하고, 이용고객들과 기관장과의 자연스러운 소통 시간을 마련하고자 상·하반기로 나누어 연 2회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복지관에 대한 고충사항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증진하여 서비스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이용고객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7월 11일(목), 복지관에서 법률홈닥터 유태권 변호사를 초빙하여 2019년 1차 법률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였습니다. 관내 성인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족, 이혼, 상속 등 생활 법률에 관한 교육 및 상담을 무료로 진행하였습니다.
성인 장애인의 생활에 꼭 필요한 법률 내용을 담은 교육을 함으로써 법에 대한 지식 습득 및 인권 침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였고, 8월 23일(금)에 진행되는 2차 법률교육 및 상담에는 장애인 근로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7월 12일(금), 1월부터 전직원의 참여로 진행된 복지관 TF(운영규정TF팀, 환경TF팀, 미션비전TF팀)를 마무리하고 회의 과정과 결과를 함께 나누는 자리인 ‘꿈을 모아’ TF 공청회를 실시하였습니다.
관장님의 격려말씀으로 시작된 공청회는 운영규정, 환경, 미션비전팀 순으로 그동안의 회의 내용과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수렴을 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으며, 모든 팀의 발표가 끝난 후 한국감마센터 컨설턴트의 진행으로 미션비전 TF팀이 수립한 복지관의 새 미션비전에 대해 전직원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공청회가 원활하게 잘 마무리될 수 있었습니다.

사회복지를 전공하는 학생(4명)을 대상으로 7월 1일(월) ~ 7월 26일(금), 4주간 하계사회복지현장실습을 진행하였습니다.
사회복지 현장실습은 기관 소개 및 라운딩을 시작으로 각 팀별로 사업을 소개하고 장애이해교육 및 장애체험, 재가장애인 초기면접을 하였습니다.
또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간보호, 직업적응훈련반에서 활동하고,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장애인복지 현장의 경험을 제공하여 사회복지사로서의 전문적 자질을 향상시키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7월 25일(목)~26일(금), 주간보호센터에서 1박2일 홀로서기 체험 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홀로서기 체험 캠프는 레크리에이션 진행 및 요리실습(수박화채 만들기), 원예치료의 일환으로 화분 꾸미기와 식물심기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습니다. 캠프에 참여한 주간보호 이용자분들이 프로그램 진행 내내 즐거움이 가득한 표정으로 적극적인 참여모습을 보였으며 만족도 또한 높게 나타났습니다.
자립생활 경험을 통해 서로간의 유대감이 높아지고 자기표현 능력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