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청춘 Vol. 10 > 소식지


00.jpg
01.jpg

관점의 전환!!
이것은 나의 생각인가?
누군가 말을 해줘서 아는 것인가?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관장 김명희)은 6/10(월) 선배시민 연합교육 및 컨설팅에 참석하였습니다.
대전지역에서 선배시민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3개 복지관(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동구정다운어르신복지관, 유성구노인복지관)이 공동주최하여 총 100명의 어르신이 참석한 가운데 유범상 교수(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초빙하여 교육을 들었으며, 기관장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컨설팅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어르신은 “관점의 전환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기존의 나의 생각이 맞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닐수도 있구나!!” “더 이상 내가 할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할 수 있는 것들이 이렇게 많구나! 좋은 교육 들을 수 있게 해 주어 감사하다”라는 의견을 주셨으며, 향후 선배시민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하였습니다.
선배시민 자원봉사는 노인이 돌봄의 대상이 아니라 돌봄의 주체가 되어 인생의 후배인 후배시민도 돌보고, 지역의 공동체 문제에도 적극 참여하여 “지역사회 노인복지 패러다임 전환”을 도모하는 Know人 자원봉사입니다.
  • 1-1.jpg
  • 1-2.jpg
  • 1-3.jpg
  • 1-4.jpg
  • 1-5.jpg
02.jpg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관장 : 김명희)은 대전우체국(국장 : 최원봉)의 후원나눔으로 7월 12일(금) 11시 30분부터 ‘2019년 초복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누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자 그동안 복지관에서 사회공헌활동과 후원을 이어온 대전우체국은 이번 초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삼계탕 나눔 행사를 계획하였습니다.
대전우체국의 나눔으로 건강한 점심식사를 준비한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의 김명희 관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어르신들이 초복 보양식에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더욱 힘이 난다.”며 대전우체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후원해주신 대전우체국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2-1.jpg
  • 2-2.jpg
03.jpg

어르신! 孝 삼계탕 드시고, 건강하세요.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관장 김명희)에서는 7월 17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기호)의 개인고액 기부자 모임인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회장 이승호) 회원들의 사랑나눔 봉사가 펼쳐졌습니다.
이승호 대전아너클럽회장(경북한의원 대표원장)을 비롯한 아너 회원 10여 명은 더운 여름을 맞이하여 동구에 거주하는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어르신 400여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 몸이 불편해 식당에 찾아오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는 집으로 직접 찾아가 삼계탕 도시락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이 이뤄졌습니다.
김명희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 관장은 "후원자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는 요즘 기부금 후원뿐만 아니라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손길을 전해주신 대전 아너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기가 어려울수록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대전 시민들이 조금씩만이라도 마음을 나누어 주신다면 큰 희망과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아너클럽 이승호 회장은 "더운 여름 지치기 쉬운 요즘, 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과 과일 등을 대접하고, 기력회복에 조금이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한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대전 아너 클럽 회원들은 따뜻하고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나누어주었습니다.
한편 아너 회원이기도 한 안기호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아너 회원들은 물질적 나눔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지역 복지현장을 찾아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웃사랑 실천에 항상 앞장서고 있는 아너 회원들이야말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우리 지역의 진정한 리더"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우리 복지관에서 사랑의 孝 삼계탕을 나누어주신 아너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3-1.jpg
  • 3-2.jpg
  • 3-3.jpg
  • 3-4.jpg
04.jpg
동구행복한어르신복지관(관장 김명희)은 7월 25일(목)부터 26(금)까지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16기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청소년자원봉사학교에서는 자원봉사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캘리 봉사단 어르신들께 캘리그라피 배우기, 1:1스마트폰 교육, 어르신댁에 방문하여 말벗 해드리기 등 어르신들과 함께 어울려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들을 보내면서, 우리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더 깊은 관심을 갖게 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손○○학생은“캘리교육을 어르신들과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인줄 알았는데 어르신들게 배우는 프로그램이어서 좋았고, 우리가 만든 부채와 간식을 독거어르신댁에 가지고 가 가족멘토링 활동을 한 것이 보람 있었다.”며 청소년자원봉사를 마친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노○○학생은 “스마트폰 교육을 하며 어르신이 ‘내가 잘 못해서 답답하지?’라고 물으셨고, 저는 할아버지가 생각났습니다. 평상시에 할아버지가 스마트폰에 대해 물으시면 귀찮고 짜증을 많이 냈었는데 자원봉사에 와서 스마트폰 교육을 하니 짜증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자신을 보며 앞으로 할아버지한테 짜증을 내지 않고 스마트폰을 알려 드려야겠다.”고 다짐을 하였습니다.
  • 4-1.jpg
  • 4-2.jpg
  • 4-3.jpg
  • 4-4.jpg
  • 4-5.jpg
  • 4-6.jpg
  • 4-7.jpg
05.jpg

복지행정팀 김은주 팀장


7월 1일부터 우리 복지관에서 짧게는 3주, 길게는 4주간 진행된 사회복지현장실습!!

7명의 예비 사회복지사들인 실습생과 함께 생활하다 보니, “사회복지 현장 실습을 받았던 기억을 되살려 보니 20년 前이었다.” 라는 선배 사회복지사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이어서 ‘나는 언제 실습을 했었지?’ 하며 생각을 더듬어 보게 됩니다.

요즘 “90년생이 온다”라는 책이 나올 정도로 실습생들과 정서적·신체적 [나이] 차이가 나름 걱정도 되었지만, 막상 함께 하는 동안은 걱정했던 것 보다는 유쾌하고 좋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최근 TV 등 언론매체에서 사회복지 현장의 반갑지 않은 뉴스를 접할 때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국민 자격증도 아닌데, 너무 남발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과 사회복지사 양성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 실습의 중요함도 생각해 보게 된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실습생들과 함께하면서 “사회복지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참 좋은 사람들인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덧 저도 20년째 [사회복지]라는 한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만, 제가 처음 사회복지 현장에 입문했을 때와 달리 지금은 환경도 많이 좋아졌고, 무엇보다도 사회복지사로서 윤리적 소명의식을 갖고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동료들이 훨씬 많아 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 어르신들에게 좋은 선배이며 좋은 사회복지사 즉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을 늘 품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제가 꿈꾸는 좋은 사람이란 거창한 모습이 아닙니다. 저에게 좋은 사람이란 [함께]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서로 어울려 일하는 이 공간에서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고 아끼며, 함께 나누는 따뜻한 사람. 누군가 힘들어 할 때 “괜찮다~”라며 토닥토닥 위로해 줄 수 있는 따뜻한 손길!! 그 손길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무더운 여름. 강렬한 태양까지는 아니지만 따뜻한 열정을 마음에 품고 사회복지사가 되려는 후배들을 바라보면서, 오늘의 내 모습을 바로 보고 내일의 내 모습을 다짐해 봅니다.


5-1.jpg
06.jpg

교육지원팀 김지혜 사회복지사


2019. 6. 18.(화) ~ 6. 22.(토), 3박 5일의 일정으로 노인복지관 종사자 13명과 함께 싱가포르 해외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연수 일정동안 방문한 노인복지 기관 중 첫 번째 방문기관인 Adventist Home For the Elders는, 스스로 생활이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건강한 노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shelter(안식처)의 역할을 하는 곳으로 우리나라의 경로당이나 요양원과 비슷하지만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며 능동적인 노년생활을 유지하도록 지원하여 어르신들이 거부감이나 부담 없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기관입니다.
두 번째로 방문한 Center for Senior(CFS)는 노인의 경제적, 정서적 독립을 지원하는 곳으로, 노인들이 지속적으로 사회와의 연결고리를 통해 노인이 사회적 역할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여 은퇴 후의 노인들이 수동적인 서비스의 수혜자가 아니라 경제적 독립과 사회적 역할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기관입니다.
싱가포르의 노인복지 기관이 우리나라와는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는 점도 흥미로웠지만, 국민 모두가 함께 잘 살기 위한 ‘공유가치’를 중요시하는 싱가포르의 정책과 제도들이 가장 인상 깊었고, 타기관의 노인복지관 종사자들과의 교류도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6-1.jpg
  • 6-2.jpg
  • 6-3.jpg
  • 6-4.jpg
00.jpg
Copyright © StorySen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