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대전광역시의회 제244회 임시회 개회사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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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 활기 불어 넣어 줄 성과 톡톡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허태정 시장님과 설동호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무더위와 장마로 지치기 쉬운 계절에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비회기 기간 중에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리장과 월성 원자력발전소를 직접 방문하시고, 정책간담회를 통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오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아울러,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한국관광학회 대전국제학술대회와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까지 굵직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느라 애쓰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치하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러한 크고 작은 성과들이 모여 우리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거라 기대하며, 제8대 의회 전반기 2년차가 시작되는 지금 그동안 아쉬웠던 부분은 보완하고 순항 중인 현안들에 대해서도 추진 동력을 잃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조성하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교육 공직자 여러분께도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 자치와 분권,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아시는 것처럼, 지방자치분권의 숙원인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과 이를 구체화한 지방공무원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에서 심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미 자치와 분권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며,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그동안 개정안이 마련되는 것에서부터 국회의 문턱에 오르기까지 전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 충청권 4개 시도의회와 힘을 모으고 혼신의 노력을 다했던 의장으로서는 하루빨리 좋은 결실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올 하반기는, 지방정부의 자치권 확대와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 그리고 무엇보다도 실질적인 주민주권의 실현을 판가름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이에, 진정한 지방자치시대를 열어줄 개정안이 통과될 때까지 관심의 끈을 놓지 않고, 통과된 후에도 발 빠른 후속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으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 주요업무보고 추진 현황 면밀히 검토

오늘부터 10일간 열리는 제244회 임시회는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포함한 총 40건의 안건 심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특히, 주요업무보고 등 시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사항은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을 면밀히 검토하여 주시고, 시민의 뜻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한 심의를 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언론을 통해 들으셨겠지만, 지금 인천과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 붉은 수돗물 사태로 많은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그 원인으로 노후된 상수도관이 지목되는 가운데, 우리 시도 마음을 놓을 수만은 없습니다.

노후 상수도관이 붉은 수돗물과 싱크홀, 파열로 인한 침수 등 대형사고로 번질 우려는 없는지 철저한 점검과 대비를 해야 하겠습니다.

목민심서에서 정약용 선생은 ‘환난이 있을 것을 생각하고 예방하는 것은 재앙을 당하고서 은혜를 베푸는 것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식수 문제는 주민 생활의 기본 중의 기본임을 명심하고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이중 삼중의 수질과 상수도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랍니다.

한 해의 반환점을 지나 7월이 시작되었습니다.

한 발짝 앞으로 나가기에 앞서 연초에 세웠던 계획과 다짐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로 삼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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