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화요일, 조용하던 아듬나래 훈련생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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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 6월에 있었던 맛소금 행사를 통한 후원품인 의자를 전달하는 날이었는데요, 얼른 새로운 의자에 다른 친구들과 함께 앉고 싶어 열심히 비닐을 뜯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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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새로운 의자가 와서 엉덩이가 안 아파요.'
'선생님, 계속 앉아 있어도 허리가 안 아파요' 다들 이렇게 입을 모아 이야기를 한답니다^^ 언어적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훈련생들의 표정도 눈에 띄게 밝아졌습니다. 말은 하지 못하지만 의자를 유심히 지켜보고 쓰다듬기까지, 정말 만족스러워 하는것 같네요! |
모두 새로운 의자에 앉아 사진 한장 찍어 보았습니다.
'전에 의자랑 달라요, 팔걸이도 있고요, 또 바퀴도 있어서 편해요!' |
이전부터 사용하던 접이식 철제의자는 쿠션도 적고, 오래되어 부분부분 녹이 슬어있기도 했습니다.
당연히 엉덩이가 아플 수 밖에 없었겠지요. 작업활동을 할 때 허리가 아프다고 하거나, 의자에 앉지 않고 일어나서 작업을 하는 훈련생도 있었습니다. 키가 큰 훈련생들에게 맞지 않는 의자이기도 했습니다. |
모두들 밝게 미소짓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작은 손길이 모여 우리들의 꿈이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의 꿈이 자라고 자라, 그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저희도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꿈을 위해 지원해주신 후원자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해주시는 봉사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