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립산성종합복지관] 2019. Vol. 23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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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별 (최우수상)


산성초등학교
안○○


봄이 오고 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도 가벼워지며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새로운 마음가짐을 갖게 된다. 그러나 모두 웃고 있는 것 같은 나의 옆에 매일 점심도 보조 선생님과 함께 먹고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매번 나오지 않고 의자에 가만히 앉아있는 친구가 있다. 태어났을 때부터 다리가 건강하지 못하게 태어났다고 들었다. 결국 직접 물어본 건 아니고 남 들의 뒷말로 들었다는 점이 마음에 걸리긴 한다. 분명 그 친구도 이 사실을 알면 속상해 할 것 이다. 자신이 다리가 불편하고 싶어서 그러는 게 아닌데 남들이 뒷말을 한다는 건 나의 입장이어도 정말 화가나고 이런 내 자신에 대해 불만족 할 것이다. 그 친구처럼 어딘가 많이 불편하고 그렇지는 않지만 나도 안경을 쓰고 있어서 조금이나마 그 마음이 이해가 된다. 가끔 친구들이 나에게 “넌 안경 없으면 앞이 잘 안보이잖아” 라던가 “너 안경 벗은 게 이상해” 라는 소리를 듣고 안경을 쓴 내 자신이 너무 원망스러웠었다. 그러던 어느 날 4월 20일 장애인의 날 로인해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오셔서 장애 교육을 했다. 선생님께서는 우리에게 장애인이 아닌 사람은 정상인이 아니라 비장애인 이라고 말씀 해 주셨다. 생각 해 보면 내가 언제 장애인이 될 줄 아무도 모른다. 그러니까 우리는 아직 비장애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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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며 커다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을 알았다. 장애인도 사람이다.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이다. 그 누구도 장애인을 비하할 권리는 없다. 작은 별이 모여 큰 빛나는 별이 되는 방법은 어렵지 않을 것 같다. 우리가 생활하면서 조금만 신경쓰면 되는 부분이다. 내 글을 많은 사람들이 읽고 다시 한번 우리가 그동안 장애인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는지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 우리 지구 모든 사람이 빛나는 별이 되기를 기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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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이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무료영화상영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9. 26.(목) 6시 30분부터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진행되는 우리동네 영화관의 9월 영화는 「베테랑」으로 많은 지역주민들께서 함께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동네 영화관 많이 사랑해 주세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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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1.(화) ~ 2.(수) 1박2일 일정으로 2019년 시각장애인 추계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올해에는 울산, 경주 일대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고래생태체험관, 장생포 고래마을, 태화강 십리대숲, 경주 불국사 등을 관람하였습니다. 비 오는 날씨에도 이용자분들의 표정이 한껏 들떠있어 보는 사람마저 행복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모두의 가슴속에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이 생겼을거라 생각합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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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11.(금) 10시 한밭체육관에서 제40회 흰지팡의 날 기념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흰 지팡의 날은 10월 15일로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지정한 날로 올해 행사는 일정에 맞추어 10월 11일에 진행되었습니다. 기념식 행사 이외에도 2부 순서로 시각장애인체육대회, 행운권 추첨 등 직접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들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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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0. 22.(화) 10:00 ~ 2019 주민화합대회가 우리 복지관 앞 마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오전 기념식 이외에도 바자회, 먹거리 장터, 주민노래자랑, 추억의 뽑기, 게임존,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진행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중구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분들과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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