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2일, 산남동 법원 앞이 북적북적합니다.
까르르 웃는 소리, 두리번대는 사람들, 맛있는 냄새 산남동에서는 무슨 일이 있는걸까요? |
“제18회 빛뜨락 어울림 축제를 시작합니다!”
개회식 인사와 함께 즐거운 얼굴로 지역주민들이 법원 앞에 모였습니다. 빛뜨락 어울림 축제를 잘 즐겼다고 소문 나는 법! 저와 함께 가실까요? |
“환영합니다~ 우리 같이 수다떨어요~”
혜원복지관 직업재활센터 부스에서는 혜원복지관의 취업자와 함께 퀴즈도 풀고 커피교환권 받아가면서 장애인 취업상담 부스를 운영 하네요!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이런저런 수다도 떨고 커피교환권도 받으니 너무 재미있네요. 다음 부스가 기다려지는데요? |
“꽃길만 걷길 바라는 그대에게 텀블러를 드려요!”
꽃동네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장애인복지소모임 “꽃길만 걷장”에서는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을 통하여 ox퀴즈, 장애의 정의 및 유형, 장애등급제폐지, 에티켓, 점자체험, 환청(조현병)체험을 하고 텀블러를 받았습니다.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텀블러도 받고~ |
맛있는 냄새가 솔솔~
먹거리 부스에서는 제육덮밥과 돈까스덮밥, 어묵탕, 소떡소떡, 해물파전이 준비되어 있네요? 옆 사람과 함께 먹어서 더욱 맛있는 먹거리 부스입니다! |
빛뜨락 축제의 하이라이트!
오카리나와 하모니카의 공연 중이네요! 다사리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청주시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 남일면지역주민들이 아름다운 소리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공연에 참여하신 박OO님! 소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배운 연주실력이 서툴러도 열심히연습했습니다. 다른 사람 앞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이 참 벅찬 일이라고 생각하며 다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며 다음에 또 공연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네! 감사합니다! 막 다음 공연이 진행되네요! |
마지막 공연인 청주사랑나눔의 난타공연!
들썩들썩~ 씰룩씰룩~ 모든 주민들이 다함께 춤사위를 펼치고 있습니다! 너, 나 할 것 없이 모두가 하나되어 축제를 즐기는 이 곳은 빛뜨락 어울림 축제입니다.
빛뜨락 어울림 축제, 잘 즐기셨나요?
내년에는 당신도 함께해요! |
2019년 9월 25일부터 28일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적응훈련반에서는 한국해양재단과 해양수산부의 지원으로 범국민적 해양의식을 고취하고 독도와 바다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2019년 독도 및 울릉도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1년 중에 날씨와 해상상태에 따라 80일밖에 볼 수 없는 독도” 그 소중한 시간에 맞추어 저희 직업적응훈련반에서는 독도에 들어갈 수 있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독도에서 고생하시는 독도해양경비대원들에게 직업적응훈련생들이 돈을 모아 라면 한박스를 선물로 주고,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
2019년 10월의 어느날
JOB아카데미, JOB노리터 직업적응훈련생 19명과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직업적응훈련반 문화체험여행 프로그램으로 청주에서 출발한 제주도 여행. 제주도의 부드러운 바닷바람과 상쾌한 날씨가 반겨주는 하루였습니다. 2박 3일동안의 문화체험 여행을 통해 다양한 제주도의 관광지에 대해 여행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유리로 만든 유리의 성, 우리나라 폭포의 명물 천지연 폭포, 걸으면서 우리의 자연을 볼 수 있는 올레길, 오토바이 묘기쇼를 볼 수 있는 서커스 월드까지 다양한 제주도의 관광지에 대해 여행할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너, 그리고 나,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여행” 직업적응훈련 문화체험 여행이였습니다. |
주간보호시설에서는 분기별 1회씩 가족간담회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가족간담회에 약간의 변화를 주고자, 10월 19일 토요일에 3차 가족간담회로 명랑운동회를 진행했습니다. 총 30가정 중 9가정에서만 참여를 하였지만, 처음 시도해 보는 행사에 큰 의미가 있었고, 단촐하게 식사를 함께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주간보호시설 이용자들과 가족, 그리고 가족이 참여하기 어려운 가정에서는 활동보조인이 참여하였습니다. 보치아, OX퀴즈, 윷놀이, 3가지의 게임이 10시부터 12시까지 총 2시간 동안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이루어졌으며, 모든 게임이 종료된 후 율량동에 위치한 ‘바람막이’레스토랑으로 이동하여 함께 점심식사를 나누었습니다.
주간보호시설에서 처음으로 진행 한 가족 운동회로 미비한 참석률과 미흡한 진행으로 아쉬움이 남았지만, 이번 기회로 이용자 가족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었고,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오랜 시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차기 년도에는 더 많은 가족들과 함께 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