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가엘종합사회복지관] 제물포고등학교 댄스팀 INITIAL(이니셜)을 소개합니다.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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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다양한 인종과 국가의 사람들을 가슴 뛰게 하는 것이 있다면 당연 한국의 대중가요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특별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BTS, TWICE 등의 가수들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게 하고 어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눈높이에 맞는 노래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러한 K-POP의 세계적인 명성은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마니아들을 열광시키고 있는데, 이 곳 중구에서도 K-POP을 춤으로 돋보이는 사람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샅샅이 수소문을 했다.

그분들은 바로 대한민국의 명문고, 제물포고등학교의 INITIAL(이니셜) 팀이다.

이니셜이 탄생하게 된 일화는 이렇게 소개해주셨다.

한 명의 부원이 부원들의 이름 이니셜을 따자 만들자 했는데 부원들이 잘못 알아듣고 이니셜로 지었다는 해프닝으로 시작된 것이었다.

이니셜은 작년 2018년 학교 축제 무대를 데뷔로 월미도, 연안 부두 등의 다양한 무대 경험과 사람들에게 인지도를 쌓게 되면서 생소한 환경과 무관심한 사람들의 시선의 어려움을 극복함으로써 제물포 고등학교의 이름도 알리고 최근 금월 16일에는 인천시 우수동아리 상 문화예술 – 댄스 부분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INITIAL 팀은 교내 점심시간, 방과 후 시간 때마다 늘 연습을 한다. 단순히 취미로만 즐기는 활동이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고 재능이 있는 사람들끼리 마음과 뜻을 모으기 때문에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고, 지금까지 이어져 올 수 있는 것이다. 누구보다 K-POP을 사랑하고 뜨거운 열정으로 멋진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중구의 미래, INITIAL 멤버들을 만나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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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니셜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각자 자기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A.
김남준 : 네 안녕하세요 저는 이니셜에서 부장과 비주얼을 맡고 있고 아이들에게 안무를 알려주는 김남준입니다. 반갑습니다.

송민호 : 네 저는 이니셜에서 차장이며 영상편집과 음악 편집을 맡고 있고 아이돌 지망생인 송민호라고 합니다.
허진범 : 네 저는 이니셜에서 애들 관리를 하고 과장을 맡고 있는 허진범이라고 합니다.
최진우 : 안녕하세요 저는 2학년 최진우라고 합니다.
이윤수 : 안녕하십니까 저는 2학년 이윤수라고 합니다.
정용화 : 저는 아이들 촬영과 보조를 맡고 있는 매니저 정용화입니다.
오예준 : 저는 아이들 촬영과 보조를 맡고 있는 매니저 오예준입니다.
강민혁 : 안녕하세요 저는 1학년 강민혁이라고 합니다.
박성재 : 저는 1학년 박성재입니다.


Q. 네 올해 하신 일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혹시 이니셜 부장님께서 대표로 올해의 감상평 혹시 있으실까요?

A.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정말 위기와 시련이 많았지만 지금의 이니셜은 우리 부원들을 성장시키게 해준 좋은 터닝 포인트가 되었던 같아요. 이니셜 활동을 통해 값진 기회와 지금이 아니라면 못 해봤을 경험이고 고등학교 생활을 더욱 뜻 깊게 만들어준 것 같아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Q. 그렇다면 혹시 부원분들 중에서 신문을 보시는 분들께, 혹은 앞으로 이니셜에게 한마디?

A.
김남준 : 네 저희 이니셜은 유튜브나 페이스북에서 저희 활동 영상을 올리고 있으니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니셜 파이팅!
송민호 : 이니셜이 있어서 이번 2학년 재밌게 보낸 것 같네요 이니셜 앞으로도 영원하자
박성재 : 네 이니셜 많이 사랑해주시고 많은 홍보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이니셜 댄스팀 부원들의 인터뷰였습니다. 다음으로는 저희의 뒤에서 단단한 버팀목과 같이 지지해주시는 선생님이 계십니다. 우리의 지지자 김윤정 선생님을 인터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Q. 안녕하세요. 김윤정 선생님 자기소개 한 번만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원대한 꿈은 한편에 두고 그냥 매일을 열심히 살고 있는 이니셜 지도교사 김윤정입니다.

Q. 이 동아리를 맡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작년에 담임을 맡는 반에서 아이들이 댄스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축제에 나간다고 하며 지도교사를 맡아달라고 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무슨 댄스냐며 공부나 하라고 거절하였고, 너네가 진짜 진정성을 보여주면 내년에는 생각해보겠다고 했는데 얘네들이 축제 때 대상을 탔더라고요.
그래서 올해 약속대로 지도교사가 되었습니다.


Q. 지금까지 지도 교수를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은 무엇인가요?

A.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은 사실 올 한해 정말 여러 벅찬 일들이 있었던지라 너무 많은데... 중에서 꼽으라면 전 이걸 얘기하고 싶어요.
학생들이 매일, 그것도 두 번씩 진짜 매일 모여 연습을 하는 걸 매일같이 지켜보았다는 것... 좋아하는 걸 하고 싶은 마음이 일상을 바꾸고 습관을 바꾸는 장면들을 보았을 때, 매 순간 이런 장면들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Q. 그렇다면 조금은 힘들었던 사건은 무엇인가요?

A. 힘들었던 것... 인문계 고등학교의 동아리로서 춤을 춘다는 것에 대해 스스로 주도권을 가지지 않고 춤 때문에 공부를 못한다고 말할 때, 그리고 그게 다른 친구들의 노력을 퇴색시킬 때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댄스라는 분야가 혼자서 아무리 잘 해도 합이 맞지 않으면 빛날 수 없기에 서로가 서로에게 무척 중요한데, 서로에게 영향이 미치는 걸 뻔히 알면서 자신이 아니라 바깥에서 핑계를 찾을 때, 그런 모습들을 볼 때 안타까웠던 것 같아요.


Q. 그럼 마지막으로 이니셜 학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한마디만 하기엔 하고 싶은 말이 너무나도 많지만... 이거 하나만은 꼭 얘기해주고 싶어요.
너희는, 내가 정한 목표를 위해서 나를 조절할 수 있는 사람들이고 결국 그걸 해내는 사람들이라고 올 한 해는 댄스로 그걸 보여줬지만 앞으로는 너희 인생에서 무언가를 하고 싶다고 느꼈다면 너희는 결국 올해처럼 해낼 거라고. LOVE, INITIAL



이니셜은 WHO IS FIRST? INITIAL!이라는 모토를 쓰고 있는데 말 그대로 이니셜이 "먼저이자 처음이다!"라는 마음으로 매우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이다.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하고 꾸준함으로 빛을 발하고 있는 INITIAL 팀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더욱 아름답고 건강한 문화를 만드는 데에 한 발짝 나아가는 INITIAL 팀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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