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화창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즐기며 붕붕이 건강반과 활동성 건강반이 군산 선유도로 연합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휠체어를 타는 구성원들이 함께 바다를 보고 싶은 소망을 이루기 위해 여행문화학교 산책, 사회적기업 에이블투어와 민들레가 함께 하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휠체어 장애인들이 여행하기 어려운 환경이 개선되고 장애인들에게 적합한 관광 정보 제공과 여행 욕구를 반영하는 ‘무장애 여행’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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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소감
“이런 여행을 계획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차를 타고 같은 장애가 있는 분들과 여행을 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전동휠체어를 타고서 동생들과 여행 온 것이 처음이에요. 굉장히 뜻깊은 여행이었습니다. 가이드를 해 주신 산책 대표님, 민들레 선생님들, 그리고 버스 운전해주신 기사님까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이 있어서 가능한 여행이었어요. 고맙습니다.” “어제 설레서 잠도 잘 못 이뤘어요. 그런데도 피곤한 줄 모르게 오늘 하루가 지나갔어요. 바다를 보니 가슴 답답했던 것이 뚫리면서 너무 좋았고, 처음으로 이런 차를 타고 여행을 해서 즐거웠고, 가이드 해주신 산책 대표님, 민들레 선생님, 운전해주신 기사님 저희를 위해서 오늘 하루종일 고생하셨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생각지도 않게 너무 즐거웠어요. 진짜 기분 좋아서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처음에 건강반을 시작했을 때 이런 여행을 가는 것은 상상도 못했어요. 민들레 선생님들이 애쓰신 덕분에 저희가 이런 여행을 하게 되었어요. 평생 마음속에 담을 추억 하나가 생겼습니다. 너무 재미있었고, 다음 기회에도 좋은 곳이 있으면 또 여행을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