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The Day With Us_Vol.23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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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덕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표 문선우입니다.

작년 한 해는 저희 대덕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게 더없는 한 해였습니다.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으로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서비스와 청소년발달장애인방과후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지정되었고 내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물론 지난 1년을 돌이켜 보면 아쉬움도 많고 반성할 일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감사할 것들이 더 많이 있음을 기쁘게 여기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함께한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장애인을 버린 나라는 미래가 없다. 라는 말이 있죠? 주위엔 아직도 많은 장애인이 편견과 차별 속에 살고 있습니다. 오랜 과거인 조선시대에도 장애인을 위한 훌륭한 정책들이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수백 년 전 우리 조상님들 또한 지금 보다 더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저희 대덕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도 중증장애인의 손과 발이 되어 그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며, 세상의 차별과 편견에 맞서 싸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0년 경자년에는 항상 건강하시고 각 가정마다 행복과 웃음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설 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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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없이 떠나요~~

올 한해는 당진과 증평으로 발달동료상담을 다녀왔습니다. 아직 혼자 하는 것이 어색하지만 많은 고비를 이기고 두 번의 2박3일 일정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대상자들끼리 힘을 모아 요리도 만들어 먹고 다양한 미술활동도 진행함으로써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행동으로 실행하는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해보며 자신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활동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결정권을 지켜나가는 대상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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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번째 일일찻집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이 뜻깊은 곳에 쓰였습니다.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버팀목 봉사단과 동그라미 봉사단 등 많은 분들이 모여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매서운 겨울바람에 몸은 꽁꽁 얼었지만, 3,000포기가 넘는 배추와 각종 야채를 후원해주신 대전농협공판장 임직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에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새벽부터 나와서 몸은 고생스러웠지만 김장김치를 받고 기뻐할 많은 분들의 표정을 생각하니 모두들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작은 정성을 모아 큰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나눔의 참뜻을 공유하며 따뜻한 사랑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지역소외계층 약 200여 세대에게 맛있는 김장김치를 전달해 드릴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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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지역소외계층에게 전달할 맛있는 김장김치를 마련하기 위해 여덟 번째 일일찻집이 10월 18일 송촌카페에서 열렸습니다.

늦가을의 화창한 날씨 속에 센터 회원분들과 각 기관 대표님들, 박정현 구청장님뿐만 아니라 많은 지역주민분들이 방문해 응원과 격려해주셨습니다. 색소폰 연주 속에서 가을에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작년 보다 더 많은 손님과 후원금이 마련되었으며 매년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 주시는 분들께 보답하고자 올해도 지역소외계층분들게 작지만 정성 듬뿍 담긴 선물을 전달해 드릴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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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동료에게 상담을 해줄 수 있다는 건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인가! 올 한해는 1차, 2차 kt인재개발원으로 동료상담을 다녀왔습니다.

“나도 할 수 있을까” 걱정되던 마음은 두 번의 동료상담을 거치며 동료상담가의 꿈을 갖게 되었습니다. 자신도 남에게 동료상담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다는 포부가 생겼습니다.

남은 실습과정도 잘 마치고 동료상담가로 거듭나고 싶다던 대상자분들~ 멋진 동료상담가가 배출될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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