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배 제5회 바리스타대회 실시

매년 연말이면 우리복지관에서 장애인바리스타대회가 열린다는 것! 알고계셨나요?
올해도 어김없이 복지관 1층 카페에서 "장애인바리스타대회"가 열렸습니다.

지금부터 바리스타를 꿈꾸는 예비바리스타 8팀(13명)과 함께한 제 5회 바리스타대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

"대회실전경험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을 향상할 수 있도록 우리복지관에서는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배 바리스타대회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11월28일(목) 아듬카페에 선물꾸러미들이 쌓이고 있었는데요, 바로 그 날 있을 바리스타대회의 상품들 이었습니다.
응원상, 참가상 등등 축제느낌을 위해 푸짐하게 상품도 준비하였답니다^0^

특히 올해는 평소에 접하기 쉽지않은 커피도구를 사용한 선택메뉴도 많아져 한층 더 볼거리를 더했답니다.

참가선수들은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가족과 친구의 응원도 받으며 대회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0^ 설레하고있는 참가자들의 분위기가 느껴지시나요?

이날 대회에는 참가선수뿐만 아니라 평소에는 일때문에 방문하기 힘들었던 가족분들, 친구, 선생님 등등 많은분들이 참여해주셨답니다^0^

그리고 우리대회를 빛내주기위해 참석해주신 이중기 관장님, 심사위원장 전남이 대표님, 바리스타반 강사 허민구 선생님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관장님 께서는 대회 개회사와 함께 참가선수에 대한 격려도 해주셨구요,

심사위원장인 전남이 대표님께 전체적인 심사규정 및 규칙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우리선수들 표정이 정말 진지하죠?

대회를 준비하고 연습하는 과정에 즐겁게 참여한 우리선수들! 정말 멋지네요!

바리스타 본 경연은 15분내에 카푸치노 2잔, 선택메뉴 1잔이상을 만들어 심사위원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있으며 특히, 올해는 팀만의 개성이 담긴 다양한 선택메뉴를 선보여 보는 재미 또한 더 했습니다.

제일 먼저 출전한 망고시스터즈! 정유민, 백정원선수는 달콤한 콘빠냐를 선보였습니다. 진하게 내린 에스프레소에 달콤한 휘핑크림을 더해 달콤하면서도 진한 맛이 일품이었답니다.^0^

두번째 순서는 솔로로 출전한 라떼장군 이동헌선수! 이동헌 선수는 설탕품은 더블 리스트레또를 선보였는데요, 설탕을 넣어 달콤하고 부드러운 에스프레소를 만들었습니다.

세번째로 출전한 손성제, 장서영 선수의 혜림's 드림 팀 입니다.
이 팀은 학교에서도 함께 응원단으로 활동하며 호흡을 맞췄던 팀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대회에도 손발을 착착! 잘 맞춰가며 남다른 팀워크를 보여주었습니다.

선택메뉴는 아메리카노와 바닐라라떼를 선택하여 수업시간에 배운 솜씨를 뽐냈습니다.

다음팀은 윤영진, 송민규 선수로 구성된 커피악동팀!
복지관에서도 이 두 친구의 넘치는 에너지는 소문이 자자한데요, 커피를 만들때 역시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로 다소 지루할수도 있었던 대회장에 웃음을 빵빵 터뜨려주었습니다^0^

진지할땐 진지하게 커피를 만드는 모습이 멋진 바리스타가 다 된것같네요.
커피악동팀의 커피에이드는 에스프레소에 콜라가 아닌 사이다를 넣어 보다 깔끔한 맛이 돋보였습니다.

서현경, 안진수 선수의 아듬브라더스 팀은 과학자를 연상하게 하는 신기한 기구들을 가져와 하리오 사이폰을 선보였는데요, 이 도구는 압력차이를 이용해 커피를 추출한다고 합니다.
진하고 향미가 살아있는 커피를 추출해 내는 모습을 볼수가 있네요~

이팀의 시연 과정을 보며 바리스타과정에 대해 관심을 갖게된 분들도 많다고 하여 우리선수들이 더욱 뿌듯해하였습니다.

다음은 예비바리스타 송민교 양 단독으로 출전한 청순발랄 팀입니다.
팀명에 맞게 아주 발랄하고 웃음많은 송민교 선수는 초코라떼를 선택메뉴로 제공하였는데요, 커피 외에도 다양한 선택메뉴를 볼 수 있어 더욱 좋았네요: )

단독으로 출전한 신한솔 선수 커피의 달인 팀은 작년에 아쉽게 2등을 받게되어 올해! 우승을 목표로 재도전한 선수 입니다.
신한솔 선수는 고노드립을 선택메뉴로 제공하였습니다.

핸드드립의 경우 일정한 물줄기로 추출하는 것이 중요한데 평소에 보이던 장난끼 있는 모습이 아닌 아주 진지한 모습으로 핸드드립 커피를 추출하고 있네요~
우리 예비바리스타들 정말 멋져요!

마지막으로 참가한 팀은 김동근, 이도경 선수로 구성된 아아프린스 입니다.
휘핑크림을 활용한 카페비엔나를 아주 멋지게 만들어 제공하였습니다. 우리 바리스타들이 제공한 메뉴는 심사위원이 평가한 후 관람하신 분들께도 나눠드렸는데요, 맛까지 좋아 다들 칭찬해 주셨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