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사랑채노인복지관] 우리고장 문화유적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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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문화유적
청계사의 보물 제 11-7호 동종과 목판


의왕시의 북쪽에 자리하고 있는 청계산은 계곡에 시리도록 푸르고 맑은 물이 흐른다고 해서 청계산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원래는 청룡이 승천하였다고 해서 청룡산이라 불리우던 전설을 품고 있던 산이다. 청계산이라고 산의 이름이 바뀐 것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서부터이다.

청계산을 바라보노라면 말 없는 산천이 최고의 구경거리임을 가슴에 담게 된다. 이처럼 등 뒤로 잉크 번지듯 흘러 간 세월의 고적감이 깊으면 그 깊이만큼이나 남김도 많게 마련임을 알게 하는 명산이다.
이러한 사실을 입증하듯 자리하고 있는 것이 청계산의 정남향에 자리한 청계사이다.

신라 말 고려 충렬왕 때 창건한 고찰로 조선시대에는 선종의 본산이요 원력이 깊고 발원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현재에 이르도록 불자들의 발길이 바쁜 사찰이다.
이러한 청계사에는 보물 제11-7호로 지정된 동종과 경기도지정문화제 제135호로 지정된 목판이 있다. 조선 숙종 27년 때인 1701년에 제작되었으며, 동종이란 구리로 만든 종이란 의미를 갖는다. 청계사를 찾는 발길과 눈길이 자칫 천 년 고찰의 불심에 묻혀 지나치기 쉬운 이 문화재는 극락보전과 삼성각 바로 앞 종각 안에 있다. 종의 한 가운데에는 쌍룡이 서로 반대쪽을 향해 얽혀있으며, 상당 부분에 들려진 띠는 안쪽까지 줄무늬를 새겨 장식 하였다.

이 종의 명판에는 "가희 40년(1701년) 신미 4월에 주성하였고 광주 청계사에 보관하였는데, 대종의 무게는 ‘7백근’ 이라 새겨져 있다. 이 명문에는 청계산이 청룡산으로 써 있다.
경기도지정유형문화재인 목판은 청계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불교 경판이다. 경판수는 16부 466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 이천우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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