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함께하는 길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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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꽃다운 나이인 20대 초반, 좋은 기회가 생겨 인턴으로 시작해서 어느덧 9년차 사회복지사가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사회복지사가 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고등학생 때 장애인시설 봉사를 다니며 작은 행동에도 도움이 되는 것에 보람을 느꼈고 사회복지사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입사 초에는 모든 것이 낯설었고 첫 사회생활은 잦은 실수와 막막함에 어렵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런 와중에 직업적응훈련반을 담당하게 되었고 향후 훈련생의 취업을 위해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부담으로 다가와 고민이 많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수많은 시행착오는 고민의 답을 찾을 수 있었고, 부담으로 느껴졌던 책임감은 당연한 일상업무가 되었습니다.

7년간 힘들고 지칠 때고 있었지만 함께하며 일상에서 얻는 소소한 행복함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 먼저 반갑게 인사도 건네주고 맛있는 간식이 있으면 나눠 주시는 모습들을 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능력 향상은 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힘들고 한계가 느껴질 때면 자문을 하며 스스로를 돌아보았습니다.
‘내가 있는 이 자리의 역할은 무엇일까’
‘나를 통해 이용고객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을까’
‘나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이러한 생각들을 정리하며 다시 앞으로 나갈 수 있었고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격려로 힘을 얻어 즐겁게 일할 수 있었습니다.

연초부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복지관을 이용하시는데 불편하신 부분이 있으시겠지만,
모든 분들이 건강하게 잘 지나갈 수 있도록 힘내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지역연계팀
사회복지사 황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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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6일(월)부터 2주간 장애아동방과후교실 방학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방과후교실 이용 청소년 14명을 대상으로 오월드 눈썰매체험, 교통문화연수원 체험, CGV 단체영화관람 ‘닥터 두리틀’, 요리활동(카레라이스, 채소또띠아, 샌드위치), 원예치료 등 매일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호기심을 자극하고 집중력을 기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특강은 동계방학을 맞은 발달장애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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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일(수), 장애아동방과후교실 이용자 14명을 대상으로 팝볼링 노은점에서 스크린 볼링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팝볼링은 기존 볼링에 VR 게임 요소를 더한 스크린 볼링으로 핀이 커지거나, 공이 3개가 되는 등 아이템 사용을 통해 상대적으로 힘이 부족하고 컨트롤이 약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 점수를 겨루며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자세를 보며 도와주는 등 소통하며 친밀감을 쌓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체험은 팝볼링 노은점에서 일부 게임진행비와 영화관람권을 지원받아 이용 청소년에게 제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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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화), 한전원자력연료(주) 사장 정상봉외 임직원은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온누리상품권과 전통시장 및 자매마을에서 구입한 과일(80박스)을 복지관에 전달하였습니다.

1월 15월(수), 한국조폐공사에서 복지관에 방문하여 후원금을 전달하고 시설 라운딩을 통해 이용고객과 만나 명절 인사를 전하였습니다.

이외에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근로복지공단유성지사, 장후회에서도 떡국 및 요술장갑 등을 전달하여, 유성구 내 재가장애인(200가정)이 나눔으로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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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5일(수), 2020년도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였습니다. 1건의 보고안건과 1건의 심의 안건으로 2019년 복지관 세입 및 세출에 대한 예·결산에 대한 보고와 2020년 1차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상정하였으며 원안대로 가결하였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10분 중 9분이 참석해주셨으며 2020년 첫 운영위원회인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2020년에도 운영위원분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장애인분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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