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개회사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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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2호선 트램 예타 통과 등
빛나는 성과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허태정 시장님과 설동호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희망찬 경자년 새해가 떠오른 지, 어느새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새해 첫 번째로 열리는 임시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매우 반갑게 생각하며, 뜻하는 소망을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제8대 대전시의회가 시민의 꿈을 안고 달려온 지도 1년 6개월이란 시간이 흘러, 이제 반환점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언제나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 주신 동료 의원님께 감사드리며, 올해도 ‘경청하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예타 통과와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실현,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유치,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 빛나는 성과를 보여 준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올해에도 시민에게 희망을 드리기 위해 더욱 매진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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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화합’과 ‘민생’

경자년 새해를 맞이해 저는 오늘, 두 가지를 강조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는, ‘화합(和合)’입니다. 지난 연말, 갈등과 대립이 반복되는 국회를 보면서 동료 의원님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시민들께서도 매우 혼란스럽고 답답했을 것입니다. 민의를 외면한 정치, 안개 속에 갇힌 민생법안, 심지어 국회의 갈등이 국민적 갈등으로까지 번지면서 안타까운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모습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스스로 화합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시민 화합을 위해서도 더욱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모든 정책 결정 과정에서 나타나는 갈등은 소통과 협치를 통해 슬기롭게 극복하고 나아가, 화합의 길로 이끌기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민생(民生)’입니다. 아시겠지만, 지난 연말 시민이 뽑아 준 ‘2019 대전시정 10대 뉴스’ 중 1위는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실현’이었습니다. 또한, 시민단체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무상급식과 무상교복 지원’이 최고의 뉴스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두 결과를 통해, 시민이 가장 바라는 것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임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모두가 ‘삶이 좀 나아졌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경제, 복지, 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겨 주시기 바랍니다. 시와 교육청의 존재 이유는 다름 아닌 시민 행복에 있습니다.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들이 원만히 풀리고 성과를 이뤄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을 견인할 수 있도록 고삐를 더 단단히 잡아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시의회도 적극 힘을 보탤 것이며, 또한,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의 뜻이 정책에 반영되고 실현되기 위해 소통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더욱 세밀한 ‘심사’, ‘대책’ 마련에 최선을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14일간 열리는 제247회 임시회는 올해 시정과 교육 행정에 대한 업무보고를 포함하여 총 54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시민의 삶 속에서 빛을 발휘할 수 있는 사업은 하루빨리 실시될 수 있도록 채찍질해 주시고, 충분한 검토가 필요한 정책에 대해서는 더욱 세밀한 심사와 사전 대책을 마련하는 등 업무보고와 안건심의에 내실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는 2020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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