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방과후, 함께하면 언제나 즐거운 친구들과 졸업 여행기 중고등방과후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친구들이 모여서 1박 2일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신종바이러스의 여파로 염려도 있었지만, 기대가 가득한 눈망울에 실망을 안겨줄 수 없어 대전 인근의 명소들로 다녀왔는데요. 친구들과 함께하니 대전도 새로운 여행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첫 번째 장소인 한밭 수목원에서는 겨울에도 예쁜 색을 입은 식물들과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산책 후에 꿀맛 같은 저녁 식사! 맛있는 음식과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갔습니다. 저녁 식사를 하고, 대전의 명소 보문산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전망대에 도착하니 반짝반짝 대전이 한 눈에 보이는 멋진 야경이 친구들을 맞아주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친구들과 마음껏 웃다 보니 어느새 하루가 지났습니다. |
2일차에는 아침 일찍 일어나 장태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했습니다. 상쾌한 공기에 마음까지 시원해졌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한 중고등 방과후를 졸업하는 최완식, 정지현 학생(오른쪽 사진)은 마지막 캠프임에도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미소가 떠날 일이 없었습니다. |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중고등방과후 친구들이 뽑은 점심메뉴 부대찌개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배를 채웠으니, 마음의 양식도 함께 채우러 마지막으로 관저동 어린이도서관에도 방문했습니다. 이번 캠프는 대전 곳곳의 명소를 찾아가 보며 내가 살던 도시도 친구들과 함께하니 재밌는 곳이 많다는 것을 알려줬습니다. 또 졸업을 앞둔 친구들이 있어 마지막으로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특별한 캠프를 다녀와서, 중고등방과후를 졸업하는 정지현 학생은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고, 최완식 학생은 하트를 남겼습니다. 졸업하는 두 친구의 마음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이곳에 실어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