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단풍이 곱게 물들었던 지난 가을,
지역주민들의 교류와 화합 도모를 위한 <행복한 함현 마을 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7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복지관의 마을 만들기 사업인 [더불어 행복한 함현마을] 단체가 주최하고 복지관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진행한 행사인데요. 먼저 단체를 소개드리자면 [더불어 행복한 함현마을]은 환경과 문화가 살아 숨 쉬고 다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단체로, 구성원들은 모두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입니다! 마을 축제뿐만 아니라 부대행사로 울타리길 걷기 행사를 비롯하여 환경조성활동, 친환경제품 만들기 및 친환경장터 등 [더불어 행복한 함현마을]은 지난 1년간 주민들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
그럼 축제 현장으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2019년 11월 9일(토) 정왕4동 함현공원에서 개최한 <제7회 행복한 함현 마을 축제>는 주민들과 함께 소나무길을 따라 걷는 ‘걷기 행사’를 먼저 진행하고, 뒤이어 하희선 회장 개회 선언과 내빈들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정식적인 막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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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는 [더불어 행복한 함현마을] 뿐만 아니라 함현상생종합사회복지관의 다문화결혼이주여성사업, 민들레작은도서관사업, 아동멘토링지원사업 그리고 보성생명순환마을학교까지 여러 팀들이 함께 체험마당을 준비했는데요.
친환경제품 만들기, 냅킨아트, 나무연필꽂이·바람개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풍선아트, 허브티 시음·허브 화분 나눔 등 다양한 테마의 체험이 이루어졌으며, 잠시 체험 부스를 재정비할 시간이 필요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했습니다! |
또 축제에 먹거리가 빠질 수 없겠죠? 내 취향에 맞는 음식을 골라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여러 가지 분식과 부침개, 소떡소떡, 모닝빵 샌드위치, 가래떡 빼빼로 등 누구나 좋아할만한 먹거리를 최대 1,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대로 준비해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그 덕분에 정왕4동을 대표하는 일일 맛집으로 선정되었다는 후문입니다.^^ |
자, 이제 배를 채웠으니 다음은 신명나는 공연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총 9개 팀이 공연을 선보였는데요,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어르신으로 구성된 팀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어느 세대 하나 빠짐없이 3세대의 어깨가 들썩 들썩 흥에 겨워 움직였습니다. 하던 장난을 멈추고 정지된 자세로 공연을 관람하던 어린이들, 많은 인파로 인해 공연이 잘 보이지 않자 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 관람하던 성인들, 한 장면 한 장면을 휴대폰에 담던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풍경들이 연출되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이렇게 공연이 끝났으면 무척 섭섭했겠죠? 공연팀이 돌아간 뒤에는 지역주민들의 노래자랑시간이 곧바로 이어졌고, 맑고 높은 가을 하늘에 울려 퍼지는 노래 소리에 축제 분위기는 더욱더 고조되었습니다. [더불어 행복한 함현마을]의 하희선 회장은 “단풍이 절정이고 행사가 많은 시기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관심 드리며 마을 안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라고 전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였다.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상기된 표정으로 소감을 이야기하였습니다. [더불어 행복한 함현마을] 단체에 대한 관심과 마을의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동참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이번 축제 현장! <제7회 행복한 함현 마을 축제>를 준비한 [더불어 행복한 함현마을] 단체, 함께 해주신 여러 유관기관과 공연팀, 자원봉사자 그리고 지역주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 전하며, 덕분에 축제의 대단원의 막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