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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의 겨울방학은 어떤 추억으로 남아 계신가요? 친구들과 언덕에서 눈썰매를 탔던 기억?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곳으로 갔던 여행의 기억? 또는 새학년을 준비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던 추억들?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 종일 공부하며 보냈던 학교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잠깐의 자유를 만끽했던 겨울방학. 학창시절이 추억으로 남아있는 어른들에게는 바쁜 일상 속에 잠시 그 시절을 기억하며 그땐 그랬지.... 라고 추억할 수 있는 그런 겨울방학 여러분의 방학은 어떠셨나요? 2020년 겨울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겨울방학의 특별한 추억 만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장애 초등,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감만족 계절학교”가 진행되었는데요 1월 8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추억을 쌓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냥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그런 계절학교가 아닙니다. “겨울느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겨울 계절학교는 친구들이 겨울을 생각하며, 직접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곳을 이야기 하며 직접 만저 보고, 느껴보며, 만들어 보는 말그대로 우리의 오감이 즐거운 그런 계절학교로 진행되었습니다. 슬라임으로 나만의 작품 만들기, 복지관에서 여러 가지 음식도 만들어보고, 부드러운 찰흙을 만지며 멋진 도자기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 뿐인가요? 국립중앙 과학관에서는 평소 체험하지 못한 신기한 체험도 해보구요, 특별히 실습생 선생님들이 직접 준비한 오감만족 게임도 함께 했습니다. 방학기간 집에서만 보내기 쉬운데, 이렇게 계절학교를 통해 친구들과 다양한 체험을 하다 보니 10일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르게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아마도 오랜 시간이 지나면 이번 오감만족 계절학교가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겠지요?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문화지원팀에서는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동안 장애 학생들과 함께 계절학교가 진행됩니다. 이젠 여름방학이 기다려집니다. 여름 계절학교에는 어떤 추억들을 만들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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