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마음을 전하는 글 > 소식지


0.jpg
02.jpg

복지관에서 근무한 후 처음으로 갑자기 다가온 코로나-19로 몇 달째 이어지는 멈춰 버린 일상에 모두 지쳐있습니다.

시시각각 터지는 코로나 확진자 발병 뉴스에 '또 다시 휴관하는거 아니야?', '우리지역에는 확진자 뉴스 없지?'가 단골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복지관 이용고객에게 전화가 오면 묵묵하게 이야기를 들어드리고, ‘조만간 개장할 수 있을 것이다’ 라면서 '괜찮을거에요', '걱정마세요' 라는 답변을 드리고 있습니다.

복지관 휴관기간이 한 달이 넘고 외부인의 입장은 전면 통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라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렇게 해야만 모두의 안전을 지키고 전염률이 높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하루빨리 종식 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복지관에서는 매일 각 프로그램실과 손이 닿을 수 있는 모든 곳은 방역과 소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가장 어려움을 겪고 계실 재가장애인 가정에는 긴급지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서비스의 공백을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외부활동 자제와 생업, 자녀돌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번의 위기를 잘 견뎌서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을 때까지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코로나로 다양한 영역에서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운영지원팀원으로서 그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넓은 관점에서 복지관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운영지원팀 설국환

end.jpg
Copyright © StorySen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