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허태정 시장님과 설동호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지금 전 세계는 파죽지세로 확산되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공포에 휩싸여 있습니다.
중국에서 시작한 코로나 19가 아시아를 넘어 유럽, 미국까지 퍼지면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속출하고, 도시와 국경을 봉쇄하는 조치로 지구촌의 시계가 사실상 정지상태입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의 팬데믹 선언으로 글로벌 증시가 연일 폭락한 데 이어 서킷 브레이커까지 발동되며, 이로 인한 경제적 파장과 충격의 크기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행히 적극적인 방역과 발 빠른 진단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우리나라는, 국민 모두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침착하고 현명하게 대응한 덕분에 사스 모범국에 이은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지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집단 감염 때문에 여전히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경기침체까지 이어져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경제도 회복해야 하는 더 큰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원자재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탓에 생산과 수출이 차질을 빚고, 소비심리마저 위축되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피해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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