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영천소방서와 연계하여 직원 안전교육을 지난 6월 3일 실시했습니다.
이번 안전교육은 조나단 소방교(영천소방서 예방안전과)의 진행으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대처 방법,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실습 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2017년 질병관리본부와 소방청의 조사에 따르면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008년 1.9%에 비해 약 11배 증가한 21.0%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심장 활동이 심각하게 떨어지거나 멈추는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이 11년 사이 4배 규모로 증가하고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최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인식되면서 관련 교육 등에 참가하는 학생, 직장인 등이 많아졌고 그 결과 심장정지 환자들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횟수가 증가한 것이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도 2010년 이후 심장정지 등 다양한 응급 상황에 대한 직원들의 대처 능력을 향상하여 장애인들의 2차 장애 예방 및 건강증진 등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교육도 그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2년간의 심폐소생술 교육 수료 기간이 만료되는 시점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복지관 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및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형성하고, 응급상황 시 직원들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었습니다. 박홍열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CPR(심폐소생술)교육을 전 직원이 정기적으로 수료하여 복지관 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전교육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