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의회] 제250회 제1차 정례회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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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교육 현장 안전 온 힘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허태정 시장님과 설동호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의 첫날,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먼저, 코로나 19의 긴 터널 속에서 밤낮없이 힘든 싸움을 하고 계신 의료진께 깊은 존경과 감사 인사를 드리며, 강한 책임감과 봉사 정신으로 당면 업무 추진에 애쓰시는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격려 말씀 드립니다.

유례없는 코로나 19의 위기를 겪으면서 시작과 끝의 중요성을 생각해 봅니다.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지고, 위기 극복의 기준국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방역과 감염 차단의 초기대응을 적절히 취했기에 가능한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이태원 발 집단 감염에서 볼 수 있듯이 힘들게 쌓아 올린 공든 탑은 순간의 방심과 잘못된 선택으로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손실 또한 눈덩이처럼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당장 수차례 연기된 끝에 등교를 시작한 학생들의 안전이 걱정입니다. 불안함 속에서 학사 운영을 해야 하는 만큼 어렵고 힘든 여건이지만,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 맞는 안전대책 마련에 온 힘을 기울여 주시길 바랍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경제에 찾아온 위기도 살펴야 합니다. 그동안 시에서는 비상경제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긴급재난지원금과 지역 화폐 출시를 통해 경제 회복에 박차를 가했으며, 이를 계기로 지역 상권에 숨통이 트일 거라 기대가 큽니다.

이러한 적극적인 노력에 격려를 드리면서 더불어 한 가지를 더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미 많은 나라와 도시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목하고 있고, 시에서도 새로운 변화에 대응할 전략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좀 더 선제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철저히 대비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오늘부터 19일간 열리는 제250회 제1차 정례회는 2019년도 세입·세출결산과 2020년도 추경예산안, 그리고 시정 질문을 포함한 총 72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시민의 혈세가 한 푼도 헛되이 쓰이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심의해 주시고, 집행부에서도 자료 제출과 답변에 성실히 임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전반기 의회 마무리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과 공직자 여러분, 우리 8대 의회가 출발하고 어느덧 2년의 시간을 채우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이번 정례회는 전반기 의회를 마무리하는 회기입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만, 오로지 시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한 열정으로 열심히 뛰어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공기관 지방 이전의 역차별 개선과 혁신도시 지정 촉구,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감염병대책특위 구성 등 지역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또한, 개원 초부터 시작한 의회 연구모임을 비롯해 대전 청년의회와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대전시의회의원 공무국외 출장 조례’를 제정하는 등 노력하는 의회, 경청과 소통 의정 실현에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를 중심으로 대전시의회라는 원 팀이 되어 본연의 책무를 성실히 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견제와 협력의 균형을 맞춰 온 집행부에도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우리 의회에 보내 주신 한결같은 성원과 관심에 깊이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22명의 의원 모두는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싱그러운 6월,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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