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8천만원 상당의 장애인전용버스는 45인승 대형버스에 매립형 리프트를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휠체어 장애인도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으며, 27개의 일반 좌석과 8개의 휠체어를 동시에 실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그동안 장애인단체에서는 지속적으로 장애인전용버스 구입을 건의해왔으며, 장애인복지관 셔틀버스도 노후화 및 잦은 고장으로 휠체어 사용 장애인들이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장애인전용버스는 시험운행기간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정식운행을 시작하며, 평상시에는 장애인복지관 셔틀버스로 1일 2회 운행하고, 장애인의 날 행사, 장애인 체전 등 시·도 주관 행사가 있을 때에는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전용버스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평등한 사회 실현을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확대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전용버스는 7월 6일부터 장애인복지관 셔틀버스로 운행되며 자세한 노선 및 운행문의는 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나 전화 ☎041-360-3089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