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2월 24일부터 휴관을 시작한 김해시푸드마켓, 3월 말부터 매장을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배부해드릴 식품을 포장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푸드마켓 이용 세대를 위한 양질의 식품을 준비하다 보니… 곳간이 비었습니다!!! 고민 끝에, 복지관 후원자,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에게 문자를 드렸습니다. 힘든 시기에 이미 많은 도움을 주고 계셨던 터라 조심스러웠습니다. 걱정했던 마음과 달리, 문자를 드림과 동시에 김해지역 곳곳에서 사랑이 담긴 식품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우리 동네 곳간이 비었다는데, 얼른 채워야죠!” 많은 후원자, 봉사자님들이 연락 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풍성한 식품들을 준비할 수 있었고, 김복이네 직원, 사회복무요원들이 부지런히 손발을 모아 물품을 잘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마음을 나누어 주신 주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코로나19로 인한 상황 속에서도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든든한 한 끼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베풀어주신 마음에 보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이웃을 살피며 함께 행복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