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_풍성했던 어버이날
[“우리 동네 어르신들~ 맛있는 불고기 한 점 하이소!” 설창축산 이재근 대표님의 나눔] ‘아무리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조리한 식사를 드릴 수 없더라도,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드실 수 있는 좋은 식사거리를 대접해드리고 싶은데…’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중이지만 마음은 가까이 두고 싶은 5월, 뚜르르르르~ 복지관에 전화벨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11년 동안 복지관을 통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설창축산 이재근 대표님의 안부 전화였습니다. |
이재근 대표님 :
코로나로 인해 복지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애로사항은 없는지 궁금해서 연락해봤어요. 김복이 : 엊그제 매장 지나가면서 어찌 지내시는지 저도 궁금하던 찰나였는데, 사장님이 한 발 빠르셨네요.^^ 이재근 대표님 : 어르신들 식사는 어떻게 챙겨주고 있어요? 김복이 : 이틀 동안 직원들과 다 같이 대체식 일주일 치 포장하고 매주 월요일 오전에 어르신들께 전해드리고 있어요. 이재근 대표님 : 음... 대체식에 불고기 좀 넣어드리면 어르신들이 좋아하실까요?
김복이 :
암요암요. 반찬으로 가볍게 볶아 드시기 좋을 것 같아요. 후원해주시면 좋지요~
이재근 대표님 :
그러면 떡갈비랑 불고기 500g해서 세트로 챙겨드릴게요. 몇 세트 필요한가요?
김복이 : 아~ 그래주시면 어르신들 정말 좋아하실 것 같은데요? 근데 어르신 인원이 많은데... 155세트가 필요합니다. 이재근 대표님 : 언제 챙겨 드리면 되나요? 김복이 : 열흘 정도 뒤에 어버이날 있으니, 그때 어르신들 맛있게 드시라고 선물해 드리면 더 좋아하실 것 같아요. 이재근 대표님 : 아~~ 어버이날 맞이해서 드리면 좋겠네요. 그럼 5월 7일까지 냉동포장해서 개별 팩으로 준비할 테니 그 때 가지러 오세요. 김복이 : 사장님, 요즘 매장 운영도 힘드실 텐데 이렇게 마음써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이재근 대표님 : 그래도 우리보다는 어르신들이 더 힘들지 싶으니, 잘 챙겨주세요. 김복이 : 네, 사장님! 그럼 어버이날 전날 연락드리고 찾아뵐게요! |
며칠 뒤 어버이날, 이재근 대표님이 정성껏 포장한 신선하고 맛 좋은 불고기가 김복이네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는 “매일 식사 챙겨주는 것도 고마운데, 어버이날이라고 더 맛있는 음식을 챙겨주네. 코로나 때문에 다들 어려울 텐데 고맙다고 전해주세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상남자 같은 시크함 속에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마음까지 겸비하고 계신 설창축산 이재근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
[“한 송이, 한 송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선물합니다.” 다문화카페 ‘통’ 오미숙대표님, 하계은 봉사자님]
코로나19로 인해 서로 마주하기 힘든 요즘이지만, 올해도 이웃과 함께 가정의 달을 보내고자 손수 만든 카네이션과 함께 복지관을 찾아주신 두 봉사자님을 소개합니다. 바로, 다문화카페 ‘통’ 오미숙 대표님, 그리고 하계은 봉사자님입니다. 오미숙 대표님께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대체식을 수령하기 위해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한 마음을 함께 전달해주셨고, 하계은 봉사자님의 사랑이 담긴 카네이션은 각 가정과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어 아이들이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드릴 귀한 구실이 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은 “요즘 코로나 때문에 밖에도 잘 못다녀 적적했는데 어버이날 챙겨줘서 고마워”, “자식들이 멀리 있어 올해는 못 받을 줄 알았는데 너무 고마워요.”라는 감사 인사와 함께 외출하실 때 꼭 달고 갈 것이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동네 가득 이웃을 향한 사랑과 정성이 담긴 꽃향기를 채워주신 두 봉사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2_따뜻했던 성년의날
[“세상을 향한 한 걸음, 우리가 응원한단다. 성년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현대자동차(주)서부산서비스센터] 5월 18일,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현대자동차(주)서부산서비스센터 직원들은 어른으로서 지역 내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20살이 된 아이들에게 장미꽃과 향수를 선물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이런 날이 있다는 것도 몰랐고 챙겨주실 줄도 몰랐어요. 한 번 밖에 없는 성년의 날, 특별하게 보냅니다. 감사합니다.”하고 그 자리에서 향수를 뿌려보기도 하였습니다. 장미꽃의 꽃말처럼 무한한 사랑과 열정을 가지고 내딛는 걸음마다 좋은 향기와 인상을 남기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