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마음을 전하는 글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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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에 입사한지 8년 차가 되었고, 벌써 10년째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중, 고등학교 때 특별활동을 통해 봉사활동을 하면서 세상엔 이렇게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아직은 어리지만, 나의 노력으로 조그마한 도움과 큰 기쁨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그 덕분에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고 사회복지사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입사하여 사회서비스팀에서 6년 동안 활동 지원업무를 담당하였고, 작년 지금의 팀인 가족지원팀으로 발령받아 현재는 주간보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복지는 처음이었는데 활동 지원업무를 통해 이용자, 보호자, 활동지원사 분들을 대하면서 장애인복지에 대한 전반적인 것들에 대해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그들의 욕구와 고충에 대해 또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드릴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고 배우며 제 자신이 많이 성장한 것 같습니다.
주간보호업무는 첫 직장 때 주간보호를 함께 하고있는 곳에서 일을해서 그런지 이용자를 직접적으로 대하는 것이 익숙하게 느껴졌고 자연스럽게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이용자분들과 함께하고 있는 요즘, 한분 한분의 순수한 모습, 해맑은 미소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며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한동안 코로나-19로 운영을 하지 못하다가 현재 부분적 개관으로 주간보호 운영이 다시 재개되었습니다. 하지만 생활 속 거리 두기를 통해 분반으로 운영되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사라지고 정상적인 일상으로 하루빨리 돌아와 이용자분들과 다 함께할 수 있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예상했지만 비가 많이 와 무더위인 여름이 무색할 만큼 지나가고 벌써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자연재해가 없다고 자부할 만큼 안전한 대전이었는데 갑자기 코로나-19가 발생하여 힘드신 상황과 얼마전 기록적인 장맛비로 인해 더욱더 힘든 일상을 보내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어려운시기 일수록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건강해야 가족과 이웃도 건강합니다.” 라는 문구와 같이 건강이 제일이라는 말이 새삼 와닿는 시기입니다. 예방 수칙 잘 지키셔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길 바라겠습니다.


- 가족지원팀 이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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