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의회 구본환 의원(교육위원장)은 8월 11일(화) 최근에 논란의 핵심에 있는 「대전광역시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및 추첨 방법 개정안 행정예고」와 관련 긴급 교육위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련 논란에 관하여 협의했다.
최근 대전시교육청은 중학교 학교군을 기존 28학교군 5중학구에서 18학교군 1중학구로 축소하는 방식으로 학교 배정 범위를 넓히는 개정안을 오는 8월 20일까지 행정 예고한 바 있다. 하지만, 행정예고 후 학군 광역화로 인한 장거리 등·하교 우려 등의 목소리와 학부모와 학생 등 교육 주체에 대한 교육 당국의 배려와 소통이 결여된 일방적인 측면이 있다는 반발이 있고, 국민청원까지 등장하는 등 행정 예고 철회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이에 구본환 위원장은 시의회 항의 방문, 언론, 국민청원 등을 통한 시민들의 반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이날 긴급히 교육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교육청을 향해 2가지 건의안을 제시했다. 첫째로 대전시교육청이 사전 또는 현재 대응하고 있는 방법에서 벗어나 해당 지역 학교군별로 ‘중학교 학교군·중학구 및 추첨방법 변경’에 대한 설명회를 각각 개최하고, 둘째로 교육청은 학부모, 학교장,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최적의 동의안을 제출하도록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