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마음을 전하는 글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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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느덧 여름의 뒷자락과 가을의 초입을 알리는 바람이 불어옵니다.
다들 건강하게 지내시고 계신가요?

코로나19라는 뜻하지 않은 바이러스로 온 세계가 불안하고 떠들썩합니다. 이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행정조치로 우리 복지관도 일부 개장과 휴관을 거듭 반복하고 있습니다. 우리 복지관은 1차, 2차, 3차 계획을 세우며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전의 복지관 생활이 그리우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식당과 수영장, 헬스장, 웹툰 아카데미, 기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오가던 이용자분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든 일상이 바뀌고 처음으로 대하는 정부의 조치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그 어느 때 보다 서로의 관심과 배려가 더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소홀히 하고 대충 넘겼던 일들에 대하여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어떤 것이 더 소중하고 더 아끼며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서로의 일상을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모든 일상이 바뀌어 서로의 무관심 속에 메마른 감정으로 상처받고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우리 모두가 코로나19 방역에 버금가는 마음으로 더 소중하게 서로 배려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또한, 복지관의 활기찬 모습이 그립습니다. 출퇴근하면서 운행이 중단된 복지관 셔틀버스를 보며 아 오늘도... 이런 마음과 아 이젠 할 수 있나... 볼 수 있나... 라는 생각들이 제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합니다. 이번 가을에는 예전 복지관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하며, 모든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겠습니다.


- 문화지원팀 김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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