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을 하면 얻게 되는 특별한 힘이 있어요.' _ 모던죽 장선순 대표님 > 소식지

청주에는 건강하고 든든한 죽을 통해 따듯한 사랑과 마음을 전해주고 계시는 “모던죽”이라는 착한 업체가 있습니다.
저희 복지관뿐만 아니라 다른 복지관과도 연계를 맺어 매달 장애인을 비롯한 어려운 가정에게 사랑 가득 담긴 건강한 죽을 후원 해주시고 계시는 “모던죽 장선순 대표님”을 만나보았습니다.

Q. 대표님과 가게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장선순이라고 합니다. 죽 가게를 한지는 한 7년 정도 되었어요. 처음에는 프랜차이즈로 시작했다가 몇 년 전부터 개인적으로 육수 공부를 시작으로 육수 및 음식 등을 개발해서 저만의 메뉴로 독립하여 죽 가게를 운영한지는 2년이 다 되어 가는 거 같아요. 저희는 조미료나 첨가제 등을 안 쓰고 건강하고 정직한 음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Q. 죽을 통한 후원은 언제부터 시작하게 되었나요?

A. 몇 년 전부터 먼저 상당노인복지관에서 죽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죽 후원을 계속하면서 좀 더 많은 사람에게도 후원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금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님이신 권경미 수녀님과 우연히 인연을 맺게 되었고, 그 인연 덕분에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도 몇 년 전부터 죽 후원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Q. 이러한 죽 후원을 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A. 특별한 이유는 없어요. 사실 돈으로 후원을 하기에는 솔직히 여유는 없어서 힘들지만 마침 제가 죽 가게를 하고 있다 보니, 이 죽으로 후원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한 거예요. 사실 후원을 하면서 후원을 하는 사람이 힘을 얻게 되는 게 있어요. 보이지 않은 나의 힘이 쌓이는 거죠. 내가 특별하게 뭘 해준다는 그런 게 아니라 내가 좋으니까 그냥 좋아서 하는 거죠.


Q. 앞으로 바라는 점이나 목표가 있다면?

A. 더 많은 분들에게 나누어 주지 못한 게 아쉽네요, 앞으로도 꾸준하게 이어서 할 수 있으면 좋겠고, 상황이 더 나아진다면 좀 더 많은 분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