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인종합복지관] 사회적 거리는 멀게, 마음의 거리는 가깝게 > 소식지

[2020년 4월 6일(월) ~ 4월 8일(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칫 마음의 거리 또한 멀어질 수 있는 시기에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은 서로 안부를 묻고 격려하는 안부문화 확산을 위해 ‘코로나19 함께 극복!프로젝트-안부소비운동’에 함께 합니다. 안부소비운동의 일환으로 장기간 휴관으로 인해 복지관에 나오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안부는 물론 누구보다 활발히 나눔활동을 하셨던 자원봉사자&후원자님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긍정의 기운을 불어넣는 응원의 메시지 전달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에도 군산노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을 되려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자원봉사자&후원자님의 마음에 다시 한번 감사함과 감동을 느끼는 시간입니다.

[2020년 4월 10일(금)]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늘,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치료에 애써주고 계시는 군산시 보건소와 군산의료원을 방문하여 안부를 소비하고 왔습니다. 군산노인종합복지관 전직원이 급여 1%를 모금하여 최일선에서 고생하시는 의료진을 응원하고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간식도 함께 준비하여 전달하였습니다.
“너무 애쓰시죠?”라는 인사에 “마땅히 해야 할 역할을 하고 있을 뿐”이라며 책임감 있는 모습에서 든든함과 가슴 뭉클함을 느꼈습니다. 준비한 간식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애써주시는 의료진들을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이 함께 응원합니다.

[2020년 4월 1일(수) ~ 6월 26일(금)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생방역이 강조되는 현 시점에서 불안한 사회적 분위기를 안정시키고 어르신들의 마음 건강을 지키고자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운영하는 ‘노인복지관 마음방역 캠페인’에 동참하였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긴급지원이 필요한 어르신 10명을 중심으로 결식방지 및 생계지원을 위해 16만원 상당의 식료품 키트를 총알 배송으로 신속히 지원하는 것 외에도 심리적, 사회적 불안감 해소를 위하여 심리정서지원, 방역지원, 안전관리지원을 전개하였습니다.
지원을 받은 이모(71) 어르신은 “조심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스크도 없이 매일같이 폐지를 수집하러 나갔다.”며 “지역상권 침체로 폐지 또한 많이 줄어들어, 앞으로 어떻게 생활해야 될지 막막했는데 지역사회의 따뜻한 도움 덕에 조금은 마음이 놓인다.”고 감사함을 전하였습니다.
군산노인종합복지관 박민권 관장은 “코로나19 국가적 재난으로 위기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어르신들의 어려움이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어, 본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종식될 수 있도록 지역 전방 안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노인복지관 마음방역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노인복지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운동으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 및 모니터링을 통해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