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진심과 큰사랑으로 희망나눔을 실천하겠습니다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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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원평동에 위치한 큰사랑요양병원은 1:1 맞춤형 재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근무하는 편견 없는 근무 환경 조성이 되어 있는 큰사랑요양병원을 방문하여 사회사업팀의 박남숙 팀장, 박경란 계장, 그리고 오현정, 정윤성 직원을 만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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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서비스로 최고의 행복을 위해

조화를 이루어내는 병원


큰사랑요양병원은 2014년 5월에 개원하여 올해로 만 6년된 병원으로서, 진심과 큰사랑으로 지역사회에 희망나눔을 실천하는 병원의 미션아래 이를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병원입니다. 사회복지사가 2명이나 근무하고 있는 병원으로 환자 및 직원들의 복지향상은 물론 환자중심의 재활치료로 일상으로의 복귀로 환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보편적 삶을 돕는 병원으로서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원은 총 105명이며, 그 중 장애인 법적 의무고용은 2명이지만 현재는 3명이 고용되어있고, 우리 복지관에서 배치한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참여자 4명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던 마음과, 빠른 적응 및 성실하게 업무에 임해준 발달장애인에 대한 신뢰 덕분인 듯 합니다.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근무하며 큰사랑 이루기


큰사랑요양병원은 장애인을 위한 직무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장애인 고용을 하게 된 계기는 장애인들의 균등한 사회적 참여기회를 제공함은 물론이거니와 지역기관이나 지역병원이 마땅히 감당해야 하는 사회적 책무성에 대한 병원장님의 마인드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참여자들이 굉장히 성실하게 임하고 업무수행능력도 양호해서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이 긍정적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현재 하고있는 업무의 인력이 필요한 터에 사회참여와 균등 기회 제공은 물론 지역사회 희망 나눔의 실천으로 직원으로 고용하게 되었고 이에 사회적 역할을 이행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고용에 있어서 비장애인, 그리고 환자들 또한 장애인 직원이 잘 해낼 수 있을지, 도움을 요청해도 될지 등 서로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걱정스러워 했습니다. 하지만 장애인 직원이 업무에 성실히 임하는 자세를 통해 비장애인 직원들은 오히려 더 좋은 자극을 받았고, 장애를 가진 환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로 동기부여 돼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까지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비장애인 및 환자들이 더욱 편하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고 타 부서에서도 인력 요청을 부탁하는 등 당당하게 직원으로서의 입지를 마련하였습니다.





우리는 함께 동행하겠습니다.


“의무고용을 떠나서 장애인 고용을 위한 환경들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관이나 기업의 고용증대에 대한 사회적 책무성도 필요하겠지만 먼저 장애인들의 역량강화 및 필요한 인재로의 전문성을 더하기 위하여 지역사회 기관들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사회에서 장애인들이 전문성 및 역량을 개발하기 위하여 기관 및 시설에서 사전교육·훈련의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일자리 배치로 우리 병원처럼 좋은 사례들이 널리 알려진다면 장애인 일자리 고용이 더욱 더 확대되리라 믿습니다.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일하며 서로 믿고 의지하는 안정적인 행복한 일터가 늘어나는 좋은 일이 우리 지역사회에 더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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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보조일자리에서 정규직이 되기까지!
오현정, 정윤성 직원을 만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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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본인소개 부탁드립니다
큰사랑요양병원 4층에서 근무하고 있는 오현정입니다.
2017년도부터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에 참여하였고 2020년도 1월에 정식 직원으로 입사하여 1년차 근무 중에 있습니다. 환자분들 이동, 식사 보조,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활동의 보조하고 있고 프로그램이나 사업 보조를 하고 있습니다.


Q2. 일하면서 가장 보람있던 때는 언제인가요
작은 도움에도 환자분이 제게 감사하다며 칭찬해주실 때 가장 큰 보람을 느꼈고, 매달 받는 월급으로 집에 경제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것이 가장 뿌듯합니다.

Q3. 우리 병원의 가장 좋은 점을 자랑해주세요!
팀 회식도 자주하고, 가끔 외식도 하는 등 잘 챙겨주시고 멋진 근무복을 입고 일하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Q4. 앞으로 하고 싶은 계획, 꿈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지금 하는 일이 좀 더 익숙해지고 능력이 향상되도록 노력해서 원만한 직장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저축해서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도 가고 싶고,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는데 나중에 이 자격증도 활용하고 싶습니다!


Q5. 취업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하나하나 다 설명해드리고, 선생님들을 따라다니면서 많이 배우고 많이 물어보면서 일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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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본인소개 부탁드립니다
큰사랑요양병원에서 물리치료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윤성입니다.
2017년도부터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에 참여하였고, 2019년도에 입사하여 현재 2년차 근무 중에 있습니다.
물리치료실에서 환자분들 트랜스퍼 및 경사대 운동 지원과 통증치료 지원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2. 일하면서 가장 보람있던 때는 언제인가요
제가 환자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을 볼 때 매우 보람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큰사랑요양병원의 직원인 것이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Q3. 우리 병원의 가장 좋은 점을 자랑해주세요!
우선 밥이 정말 맛있고, 사회사업팀에서 선물도 챙겨주십니다. 무엇보다도 ‘직원’으로서의 대우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Q4. 앞으로 하고 싶은 계획, 꿈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조금 더 안정적이고 여유로워지면 제과제빵기술도 배워보고 싶습니다.

Q5. 취업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두려워하지말고 직접 도전하셨으면 합니다. 파이팅!


일과가 끝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화기애애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마무리로 박남숙 팀장은 “이제는 일자리참여자가 아닌 정식 직원이 되었으니 직원의 마음으로 임하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며 “직업인의 마음가짐으로 일한다면 지금도 물론 잘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충분히 잘 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응원해주셨고, 박경란 사회복지계장도 “처음 입사할 때의 마음가짐으로 계속 일해주면 좋겠다”며 아낌없이 조언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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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고 직원과 선임간의 신뢰가 단연 돋보였던 인터뷰였습니다. 장애를 떠나서 한명의 직원으로 동등하게 대우하며, 장애인 직원이 더욱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편안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써준 큰사랑요양병원과 함께하였습니다. 현정씨와 윤성씨의 사례를 통하여 장애인 또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용기를 가지고, 기업들 또한 장애인 고용에 대해 좋은 인식을 가지고 고용기회를 확대해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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