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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하늘이 기분을 좋게 만드는 날!
복지관에서는 매년 봄, 가을이면 지역장애인분들과 단체로 나들이를 갔었는데요. 올해는 코로나19를 고려하여, 소규모로 안전하게 나들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족 또는 지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는데요. 가을의 따뜻한 햇살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에는 대전 8경 중 하나인 대청호반의 대청댐을 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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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좋고~ 풍경도 좋고~! 이용자분께서 옛날에 대청댐 주변에서 낚시하던 이야기, 산에서 송이버섯을 캐던 이야기를 해주셔서 ‘우와~우와~’하며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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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을 둘러본 뒤 아래에 있는 로하스 공원의 데크도 걸었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웃고, 어린 아이들이 뛰어 노는 것을 보며 서로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속 깊은 이야기도 두런두런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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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공원을 둘러보며 움직였으니, 맛있는 걸 먹으러 가야죠!
신탄진에 있다는 칼국수 맛집에 가보았습니다. 특히 식당 사장님께서 휠체어 이용 장애인분들을 위해 경사로를 추가로 설치하셨더라고요. 참 감사하고 기분좋은 일이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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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엔 맛있는 음료를 마시기 위해 카페로 향했는데, 카페를 처음 와보셨다며, 호강한다고 이야기하셔서 마음이 찡했어요.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그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소통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시던 이용자 분께 안내해드리고, 밀알복지관 밴드 사용 방법도 알려드렸답니다. 앞으로도 밀알복지관의 안전하고 친근한 나들이는 11월까지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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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하고 다과를 나누는 시간, 사진을 찍는 순간을 제외하고는 모든 경로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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