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정소식지가 2001년 11월에 첫 호를 시작으로 어느덧 100번째 만남을 시민과 함께 이어오고 있다. 2020년 10월에 발행하는 <통권 제100호 대전의정소식>이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본다.
제아무리 모바일 세상이라고 해도 책은 ‘손으로 넘겨야 제맛’이라는 고집스러운 독자들이 함께하기 때문에 존속할 수 있는 의정소식지는 처음 발간 당시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방의회의 역할, 주요 의정활동을 시민에게 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면서 대전시의회의 주요 의정활동을 기록한다는 의미에서 대전시의회의 산 역사와 함께 해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싶다. |
내년이면 지방의회가 부활한 지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동안 대전광역시의회는 지방정부와 함께 지방자치를 이끄는 수레의 양 바퀴로 균형을 이루며, 대전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집행기관에 대한 합리적 견제와 내실 있는 정책대안 제시, 지역 특수성과 현장에서의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한 의회 운영 등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대전의정소식>은 그 간의 대전광역시의회 의정의 역사를 오롯이 기록해 왔으며 앞으로도 대전광역시의회의 변화와 발전의 모습을 담아낼 것입니다. 또한 의회와 시민 여러분의 소통 창구로써 함께 할 것입니다. 생활 속 고충과 불편을 함께 고민하며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시민 여러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대전광역시의회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