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종합사회복지관] 보문향기 > 소식지

‘행복한 울타리’ 사업 배분사업 우수기관 선정

2019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으로 진행되었던 ‘행복한 울타리’ 사업이 배분사업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2020년 8월 20일 사업 우수기관 간담회 및 시상에 참여했습니다. ‘행복한 울타리’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배치, 이웃 초대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안정망을 구축하고 정서지원을 진행한 사업이며, 1년간 자원 봉사자, 참여자, 담당자 분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성공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복한 울타리’사업 진행에 제한이 있었지만, 힘든 상황속에서도 보문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은 지역 내 독거노인을 위한 노력과 마음이 계속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꿈을 위한 힘찬 발걸음’

금년도 11월 우리 복지관은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 꿈꾸는 아이들 사업단에서 진행한 파트너십 기관 공모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리하여 2021년도부터 월드비전 파트너십 기관으로 ‘꿈디자이너’ 사업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함께 진행하게 됩니다. ‘꿈디자이너’ 사업은 2021년도 지역 내 어려운 아이들에게 진로탐색과 자기이해 활동 및 개별·그룹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비전을 구체화하고 자기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입니다. 이 활동을 통해 성장해 나갈 아이들의 미래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앞으로의 활동내용도 지속적으로 전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랍니다.

‘지역 주민분들께 직접 찾아뵙다’

코로나 19로 인해 장기간 지역주민분들을 만나뵙지 못해 저희 보문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지역주민분들을 찾아갔습니다.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한 손소독제와 복지관 직원들이 직접 만든 수제 쿠키도 준비하여, 재마루 공원과 석교초등학교 부근으로 나갔습니다. 주민분들께 손소독제와 쿠키를 전달해드리며 네이버 밴드로 진행했던 레크레이션 프로그램 가입도 도와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저희 직원들의 얼굴을 알아봐주시고, 기억해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지역주민들의 안부를 묻다!

보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현실 속에서 함께 힘을 내서 극복해보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안녕하세요’ 프로그램을 10월~11월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활동은 지역주민 대상으로 ‘당신의 하루를 응원합니다’ 주제로 응원문구와 음료나눔을 전달했으며, 복지관 이용자 대상으로 카드뉴스를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소상공인 대상으로 10월 15일에는 응원문구와 격려선물을 전달해 ‘힘내세요’ 캠페인으로 코로나 극복 희망메시지와 함께 응원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응원선물을 받은 상인 A씨는 “코로나로 인해 힘이 들었는데 복지관에서 응원을 해줘서 고맙고 신경을 써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10월 21일에는 저소득 소외계층인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안부확인 및 코로나 극복을 위한 응원메시지와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보문종합사회복지관은 늘 함께 하며 지역주민들을 위해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

‘김장키트로 가정에 함께하는 김장 체험’

추운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어르신들은 김장을 준비하시곤 하셨죠? 매번 부사동 지역의 주민들이 다같이 배추를 심고, 각종 필요한 채소들을 마을 공용 텃밭에서 수확해 지역주민들이 다함께 모여 칠석보존회관에서 김장을 하던 우리 부사동 마을만의 김장행사가 올해는 진행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두 함께 머리를 맞대고 궁리해서 지역주민들이 각 가정에서 김장을 할 수 있도록 절임배추와 속재료를 담은 키트를 배분하기로 했습니다. 가족끼리 단란하게 김장도 하고, 만든 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며, 정말 따뜻하고 힘이 되는 김장 행사가 되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우리의 전통적인 품앗이 “김장”을 지키고, 이웃을 돌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