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노인복지관] 신년인사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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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서 보십시오!”(요한 1,45) 그리고 “가서 당신도 그렇게 하십시오”(루카 10,37)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제목으로 편지를 썼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1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습니다. ‘잘 지내셨냐?’는 물음이 가당치 않아 보이지만 달리 생각나는 물음이 없네요. 고단했던 지난 2020년을 보내고,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여 복지관의 직원과 이용자, 후원자, 봉사자 그 밖에 관심가지고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에게 인사와 함께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 존경의 마음에 대한 최대의 보답은 우리 복지관이 세상에 필요한 존재로 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드리는 방법 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한해 남들이 ‘복지관은 휴관하고 무엇하냐?’라는 질문을 던질 때 지역의 필요한 곳에서 정말 필요한 분들을 위해 잠시도 멈추지 않고 뛰었습니다. 그리고 신축년의 새해에는 또 다른 모습으로 살아내야 하기에 새로운 삶의 모습을 보여드릴 준비를 하였습니다. 저희들이 준비한 삶을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와서 보아주십오’ 그리고 그 모습이 좋아보이신다면 ‘여러분도 가서 그렇게 살아주십시오’ 2021년 청주상당노인복지관이 달라진 삶의 방식을 살아낼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응원해주고 함께 걸어주십시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청주상당노인복지관 관장 이해상 요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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