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마음을 전하는 글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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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성큼 다가온 봄, 땅속에선 봄을 준비하느라 무척이나 바쁠 듯합니다.
매섭도록 차가운 추위는 누그러져 가고, 따스한 햇살이 빛을 발하는 날씨가 겨울의 마무리를 알리는 전령 같습니다. 이번 봄이 더욱 반갑고 한없이 기쁜 마음이 드네요.

그동안의 저의 삶은 매일의 일상 속에서 복지관 식사시간이 되면 어르신들의 소소한 농담과 잔잔한 웃음이 식당안에 가득한 것이 당연했던 삶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갑자기 우리 어르신들이 계시지 않는 텅 빈 식당을 보니 참 허전하고, 잘 지내고 계시는지 궁금했던 하루하루였습니다.

복지관 고객분들은 저에게 일상 속에서 날마다 습관처럼 젖어 들었고, 애정어린 눈길과 작은 배려로 삶이 넉넉해지고 가슴 따스해지는 아름다운 인연입니다. 비록 점심 한 끼지만 그 속에 마음을 주고받고 하루의 안부를 물으며 하루의 일상이 되어버린 익숙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당연한 일상이 그리워지네요. 건강하게 지내고 계신지요? `건강이 최고`라는 말이 새삼 와닿는 시기입니다. 환절기 감기와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증진 시켜줘야 합니다. 면역력 증진과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따뜻한 물을 자주 섭취하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곧 만날 날을 기약해 봅니다

길을 가다가 돌이 나타나면 약자는 그것을 걸림돌이라 하고 강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 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수많은 삶의 돌을 만납니다. 그때마다 그 돌을 어떤 사람은 걸림돌이라 말하고 또 어떤 사람은 디딤돌이라고 말합니다.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이 있죠. 누구보다 힘드시겠지만, 이 어려운 상황도 디딤돌 삼아 우리 모두 잘 이겨내고, 다시 활기찬 모습으로 만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찡그린 얼굴을 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라서 펴진다고 하네요. 우리의 마음에도 따뜻한 바람이 일어서, 일상에서 찾게 되는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하루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 운영지원팀 안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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