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남부노인복지관] 건강한 사회참여 > 소식지

춘천남부노인복지관 박상근, 김영애 어르신이 춘천지역 노인복지관을 대표하여 제20차 아셈 인권 세미나의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아셈노인인권정책센터는 노인인권 국제전문기구로 아시아와 유럽의 노인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20차 아셈 인권 세미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노인 인권 보호와 증진’을 주제로 53개 아셈 회원국 관계부처와 학계 전문가 등 노인권익 증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에서 10명의 노인 인권 서포터즈가 위촉되었는데, 8명이 춘천지역(춘천남부, 동부, 북부노인복지관, 소양강댐효나눔센터) 노인복지관의 어르신으로 선발되는 기쁜 소식이 있었습니다. 노인 인권 서포터즈 어르신들은 다른 국가의 코로나 시대 노인 사회 참여와 활동에 대한 사례를 질의하고, 전문가들의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우리 나라 뿐 아니라, 각 나라의 노인 인권 보호를 위한 활동과 논의가 이뤄지는 세계적인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서는 올해부터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화상 강의를 시작하였습니다. 작년 유튜브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였지만, 강사님과 수강생 간 더욱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유튜브와 병행하여 처음 시도되었습니다.
이번 봄학기에는 시범강의로서 댄스스포츠, 영어회화, 민요 강의가 개설되었습니다.

개강에 앞서, 줌 강의가 생소한 어르신 대상으로 1:1 줌 활용법 사전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줌 설치 및 오픈 카톡방 가입, 줌 채팅 작성 방법, 음소거와 화면 껐다 켜는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교육하였습니다.

줌 강의를 수강하신 어르신들은 처음이라 어렵고 생소하지만, 우리 또래들이 할 줄 모르는 멋진 방법으로 강의를 수강하게 되어 너무 새롭고 즐겁다. 앞으로의 수업들도 기대된다고 첫 강의 소감을 얘기해주셨습니다.

어르신들의 멋진 도전을 응원하며,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코로나 비대면 시대에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온라인 (ZOOM)과 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강사 13명을 대상으로 강사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첫 순서로는 강사님의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오랫동안 만날 수 없었기에 인사를 나누고, 오랜만에 가진 대면 수업의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진행되고 있는 실시간 온라인(zoom)과 오프라인 수업 시간표를 안내했으며, 강의 진행 시 유의 사항에 대해 공지하였습니다.

더불어 줌(ZOOM)사용하는 방법 교육을 실시하여, 언제든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 온라인 강의로 빠르게 대처가 가능하도록, 사전에 줌 사용 방법을 익히고 중요성을 공유하였습니다. 또한, 클린강원 패스포트 어플 홍보를 통해 어르신들이 복지관 출입 시, 편리하고 빠르게 입장하실 수 있도록 안내했습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더 나은 수업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주신 강사님들의 소중한 의견은 내부 검토 후, 수강생과 강사님이 더 즐겁게 강의하실 수 있도록 사업에 반영하고자 합니다. 언제나 복지관 어르신들을 사랑을 담아 섬겨주시는 많은 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1년 새롭게 시작한 "아동 스쿨존 지킴이 사업"의 활동이 시작됨에 따라 활동 구역 모니터링을 진행하였습니다.
학교 앞에서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이 적힌 노란색 교통안전 깃발을 들고 활동하시는 어르신들은 아동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하실 수 있도록 매일 아침 오전 자리를 지켜주고 계십니다.
학교 근처에서 보라색 조끼를 입고 활동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인사와 관심 그리고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