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 프리(Barrier free)는 고령자, 장애인 모두 불편함 없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없애는 운동을 말한다. 지금부터 마을의 구성원 모두가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배리어 프리로 다가가기 위해 우리가 그동안 무관심했던 불편한 사실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위 사진은 A지역(학장동 BMC 아파트 단지)에서 B로 이동하는 경로를 보여주는 사진이다. 녹색 경로는 도보와 휠체어 모두 이동이 가능한 경로이고, 붉은색 경로는 오직 도보로만 이동이 가능한 경로이다. 붉은색 경로가 도보로만 가능한 이유는 위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길이 계단으로 되어 있어 도보로만 이동이 가능하다. 그래서 보조 기구의 도움을 받는 이동약자 분들은 빠른 길이 있어도 이용을 하지 못하고, 힘든 몸을 이끌고 먼 길을 돌아가고 있다, 그런데 이 초록색 경로 또한 다니기에 편한 길은 아니다. 보조기구를 이용하여 갈 수 있는 길이 거기 밖에 없어 할 수 없이 선택하는 최선이 아닌 차악의 선택인 것이다. 위 사진은 초록색 경로를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동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초록색 경로의 보도블록은 오래되어 부서지고, 들려있어 이동 간 전동휠체어(그 외 바퀴가 달린 보조기구 포함)가 이리 튀고 저리 튀어 이동에 불편함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두통과 허리 통증까지 유발한다. 그러다 보니 안정적인 이동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위 사진과 같이 큰 차들이 다니는 도로 위로 다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우리 주변에는 불편함을 견디며 살아가는 이웃들이 있고 이러한 상황이 변화되지 않는다면 나 역시 언젠가는 불편함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타인의 대한 배려와 관심으로 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마을이 되길 바래본다. - 최호달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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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장동, 엄궁동, 주례3동’ 사상구에 속해있는 지역이자 학장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하고 있는 마을이다. 간혹 주민분들께서 복지관이 학장동에 소재지가 있기 때문에 그 근처에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가 질문을 하신다. 3개동을 관할하고 있는 만큼 복지관에서는 모두 우리 마을이라는 마음으로 생명사랑 인간존중의 신념과 가치에 따라 복지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외이웃과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적인 예로 학장동 뿐 아니라 엄궁동, 주례3동을 매주 돌며 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에 식사와 반찬을 지원하고 상담까지 진행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겨울에는 김장김치를 준비하여 3개 동의 서비스 이용자분들께 전달하는 서비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그렇지만 3개의 동에 서비스를 제공하다 보니 예산의 한계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어려움이 따른다. 예시로 만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하는 노인 급식사업은 1인당 단가가 2,500원으로 밥, 국 외 3찬으로 식단을 구성해서 제공해야 하나 낮은 단가로 상대적으로 식단의 질이 저하될 수밖에 없다. 두 번째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이다.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난방유 및 난방물품을 저소득 가정에 지원하는 사업인데 도움이 필요한 수많은 가정 중에 30가정밖에 지원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지역주민분들께 제공하기 위해 학장복지관에서는 우리 마을과 함께하는 4390(사상구♥)파트너를 모집하고 있다. 4390파트너란 함께 나아가는 이웃이자 복지관의 파트너를 뜻하며 4,390명의 후원자를 모집해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웃을 돕는 사회로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웃을 돕는 첫걸음으로 4390파트너로 함께 한다면 마을 속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빛이 보일 것이다. 여러분이 내미는 손길, 내딛는 한 걸음이 누군가에게 변화의 원동력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길 바란다. - 최용근 기자 - |
매해 명절마다 복지관에서는 지역 내(학장동, 엄궁동, 주례3동)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명절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도 명절선물꾸러미를 전달하던 중 우리는 김봄날(가명)씨를 만날 수 있었다. 명절선물꾸러미를 받으시고 밝은 미소를 보이는 김봄날씨. 그의 밝은 미소는 인생의 풍파와 고독했던 지난 삶의 시간을 견뎌내고서야 지을 수 있었다.
김봄날씨는 2019년부터 복지관의 요리프로그램에 참여해왔다.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요리프로그램은 요리강사를 통해 요리를 배워 스스로 요리를 만들어 먹고 또 이웃과 음식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김봄날씨는 이 요리프로그램을 통해 이웃과 음식을 나누고 정을 나누며 밝은 미소를 되찾을 수 있었다. 겨울이지나고 봄이 오듯이 우리의 인생도 그러한 것 같다. 추운 겨울과 같은 삶을 살아가는 이웃이 있다면 이 글이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 복지관을 찾아주시기를 바란다. - 장선근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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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사상성장맘스’와 더불어 모든 마을교육공동체들이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마냥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었기에 최선을 다했던 한 해였다. zoom을 활용한 온라인 화상회의와 인원을 분산하여 여러 번에 걸친 소규모 실외 회의를 통해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 시대의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자 많은 노력들을 하였다.
지역주민들과 만날 때에도 비대면 교육을 진행하거나 가정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DIY 키트를 배부하고 밴드, 블로그 등 SNS를 통한 정보 나눔, 그리고 소규모 체험활동(숲체험, 화단가꾸기, 엄궁동 거리 환경정화등)을 진행하였다.5인 이상 집합 금지로 인해 극소수의 인원으로 나누어 진행하다 보니 상호 교류를 통해 형성되는 유대감이 생기기란 쉽지 않았고 활동에 참여한 사람들의 피드백을 현장에서 느낄 수 없는 등 여러 사항들이 아쉬웠지만 2021년에는 그러한 아쉬움을 원동력으로 삼아 좀 더 많은 주민과, 좀 더 다양한 활동을 하고자 한다. 올해부터는 ‘환경과 함께하는 우리’라는 주제에 맞추어 ‘에코플래너(환경교육지도사)’ 라는 자격과정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배우고, 우리 아이들과 지역 어르신에게 배운 교육을 제공하거나 커피가루 및 재활용품을 활용한 공예 활동을 같이 하는 등의 지역나눔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4월에 진행할 에코플래너 교육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성인은 엄궁복지센터 사랑채로 문의 및 신청 바란다. 또한 가족단위의 숲체험 및 지역 환경정화 활동과 아동 및 성인 대상 특강으로 진행할 다양한 친환경 공예 활동이 계획되어 있어 올 한해 ‘사상성장맘스’의 활동에 계속 유심히 지켜보며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한다. 이처럼 코로나19라는 어려움에 맞서서 사상육아문화공동체 ‘사상성장맘스’는 올해도 환경과 소통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할 것이다. - 사상성장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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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추진배경
❍ 단계별 백신도입에 따른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 2월24일 ~ 28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도입, 화이자는 3월초 도입예정 ✓ 우선접종 대상자인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26일부터 백신접종 시작 ❍ 접종제외 대상자 추가 ✓ 당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8세미만 소아청소년과 임산부만 접종대상자에서 제외하였으나,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하여도 추가로 접종대상자에서 제외함. ✓ 접종제외 대상자는 추가 임상시험 결과 확인 후,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접종 ② 접종 개요 ❍ 대상자별 접종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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