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틀담복지관] 둘이 하나 2021. VOL. 84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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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발표에 따르면 공장식 축산의 가축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며 막대한 자원을 소비하고 지구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과도한 육류 소비를 줄이지 않는다면 기후위기는 막을 수 없게 되고 인류의 생존에도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 공장식 축산이 인류와 지구에 해로운 이유
1.기후위기의 원인
- 축산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자동차, 트럭, 비행기 등을 포함한 교통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맞먹습니다. 육류 소비가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를 키우기 위한 땅을 개간하기 위해 숲이 파괴되면 대기에는 수십억 톤의 이산화탄소가 방출되며 기후변화를 가속화시킵니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지구의 기온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 건강한 숲과 나무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우리가 나무를 모두 베어 버린다면 기후위기는 더욱 악화될 것입니다.

2.전염병 발생 가능성 증가
- 축산업을 위한 산림 및 야생 지역의 파괴는 새로운 전염병 출현의 가장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새롭게 나타난 전염병의 75%가 동물로부터 유래된 질병입니다. 산림 벌채와 화재는 야생동물과 인간 사이의 접촉을 확대시키고, 동물에서 인간으로 치명적 바이러스 전파가 가능한 환경을 만듭니다. 더 많은 산림이 파괴될수록 새로운 전염병 출현의 가능성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3.비효율적인 생산방식
- 1kg의 닭고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3.2kg의 사료가, 3.8L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 3,800L리터의 물이, 햄버거 한 개에는 물 2,500L, 숲 1.8평, 곡물 1.8kg 필요합니다. 미국의 환경운동단체 (EWG)는 햄버거 한개만 덜 먹어도 자동차 515㎞(서울에서 부산 간 거리)를 운전하지 않는 것과 같다고 지적한바있습니다.

‘과도한’ 육류소비를 줄이는 작은 식습관의 변화만으로 우리는 환경보호에 지금 당장 동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환경보호를 위한 지속가능한 방법을 고민하고, 인식하고, ‘지금 바로’ 실천해야 할 시간입니다.

※자료출처 : 그린피스(East Asia), 리얼푸드, A.U.M. FILMS 다큐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과도한 육류소비 줄이기”
육류 대신 채식 즐겨먹기, 대체육 섭취하기 등 우리 생활 속에서 육류소비를 줄이기 위한, 실천 방안을 복지관 카카오톡을 통해 공유해주세요. 공유하신 내용은 복지관 SNS에 게시 돼 노틀담 가족들의 환경보호 실천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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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틀담대학은 모든 활동을 이용자가 스스로 진행하고 참여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선애 관장님의 취임을 기념하기 위한 온(on)택트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노틀담대학 2학년

① 김보연 : 관장님 취임하셨는데 잘 적응되시나요?
- 움직이는 걸 좋아하는데 요즘은 상대적으로 앉아있는 시간이 많아 아직 적응 중이지만 노틀담대학 친구들이 환영해주셔서 오늘부터 빨리 적응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② 김준엽 : 승진 축하드립니다. 노틀담복지관 자랑 좀 해주세요.
- 노틀담복지관의 자랑은 노틀담 대학생 여러분 인 것 같아요. 복지관을 활기 있게 해주는 대학생들, 이용자분들, 그리고 함께 하는 직원들 포함 우리 모두가 노틀담의 자랑입니다.
③ 김준우 : 저희에게 어떤 관장님이 되고 싶은지 궁금해요.
- 저는 노래도 트로트보다 랩을 좋아하고, 가수도 BTS를 좋아해요. 그래서 여러분들과 취향이 잘 맞을 것 같고 함께 잘 어울리는 관장이 되고 싶어요.
④ 김지혜 : 관장님의 건강비결과 건강해지는 법을 알려주세요.
- 잠 잘자고, 잘먹고, 화장실도 잘가요. 3가지를 잘하니 얼마나 건강하겠어요. 그리고 많이 웃는거! 얼마나 건강하겠어요.
⑤ 오유진 : 관장님의 20대가 궁금합니다. 어떠셨어요?
- 모든지 다 열심히 하고, 놀기도 많이 놀았어요. 하지만 그만큼 인생을 어떻게 살지 고민도 많이 했어요. 그게 다 지나고 나니까 요즘은 너무 좋아요 감정도 안정적이고 남들이 뭐라고 해도 화도 나지도 않고... 제가 보기에 여러분도 참 부럽지만 개인적으로 나이가 들어가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요.
⑥ 윤태우 : 얼마 전 면접보고 카페 합격했습니다. 축하 응원 한마디 해주세요.
- 취업하신 카페 이름인 본아미치의 뜻이 좋은 친구의 탄생이란 뜻인 것 같아요. 카페 이름대로 윤태우 학생이 일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좋은만남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⑦ 이종민 : 질문은 아니고 저희 카페 한번 놀러오세요.
- 네 감사합니다. 본아미치, 나중에 노틀담대학 선생님들과 꼭 놀러갈께요.
⑧ 정다해 : 관장님 승진 축하드립니다.
- 네 감사합니다. 관장이 되니 좋은 점도 있네요. 여러분들과 복도에서만 만나는 것이 아니고 이런 특별한 만남을 가질 수 있으니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⑨ 정채호 : 카페에 근무한지 1년 정도 되었습니다. 사회생활 잘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 사회생활 잘하는 비결은 이미 벌써 채호 학생 얼굴에 다 나타나있어요. 웃는 얼굴이잖아요 잘 웃고, 인사 잘하는거, 좋은 매너를 갖고 사람을 대하는 것이 기본인 것 같아요. 그것만 잘해도 엄청 잘하는데 이미 표정이 너무 좋고 잘하실 것 같아요. 멋지십니다.

★노틀담대학 1학년

① 김은채 : 신입생인 저희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 신입생들은 처음에 오면 어색할 수 있는데 여러분들이 씩씩하게 걷고 만나는 사람들과 활발하게 인사 나누며, 자신감 있게 복지관을 휘젓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여러분들의 밝은 에너지를 복지관에 마음껏 뽐냈으면 좋겠어요.
② 김인우 : 노틀담대학생 중에서 친한 사람 누구세요? 제일 기억에 남는 선배 있으세요?
- 노틀담대학생들 다 친해요. 요즘은 윤호씨, 재필씨랑 친해요.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친구는 소연씨가 자기만의 철학도 있고 소신도 있는 멋진 학생처럼 보였어요. 그리고 여러분들도 다 멋있어요.
③ 김종민 : 얼마 전에 댄스동아리 엔탑에 합격했습니다. 나중에 제 춤 구경해주세요.
- 제 별명이 막대기에요. 저는 춤도 잘 추고, 잘 놀고 싶은데 밖에 나가면 부끄러워서 잘 못해요. 나중에 엔탑 춤 보여주시고, 저의 막대기 춤 보고 싶으시면 저도 엔탑에 껴주세요.
④ 김현욱 : 성실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진실 되게 작은 것에도 소홀하지 않고 꾸준히 하면 성실해질 수 있어요.
⑤ 문은정 : 어떻게 수녀님이 되셨어요?
- 아?!~ 제가 남자친구가 없어서 수녀님이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안돼요. 저도 남자친구가 있었지만 결혼보다는 수녀로 사는 것이 좋아서 선택을 한 것이에요.^^
⑥ 박영채 : 자신감이 너무 없어요. 어떻게 하면 자신감이 커질까요?
- 남하고 비교 하거나, 내가 잘해야 한다는 그럼 중압감을 느끼면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제가 BTS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도 그 사람들이 항상 전하는 메시지가 ‘그냥 너 자신을 사랑하라’ 라는 메시지를 전하거든요. 어떤 나이건 무조건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는 하느님이 우리를 만들 때 이미 당신의 사랑으로 누구하나 예외됨 없이 다 사랑받을만한 존재로 만드신 것과 비슷해요. 앞으로 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면 자심감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아요.
⑦ 조민지 : 살면서 제일 힘들었던 순간이 언제인지 궁금해요.
-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때 대화로 풀어가는 것이 아니고 대화를 안 하거나 마주치지 않으려 할 때 공동체 생활을 하다 보니 그런 점이 힘든 것 같아요.

마지막 질문

윤채림 : 마지막으로 우리 노틀담 대학생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 또 방탄소년단 이야기에요. 제가 BTS를 아주 좋아하는데 그들이 전하는 메시지가 너무 좋아요. “자기다움 그것이 나의 경쟁력이다.” 자기 자신 그대로가 경쟁력인거에요. 어제 실수했더라도 어제의 나도 나이고, 오늘 좀 부족했더라도 그런 것도 나이고, 내일의 조금 더 현명해 질 수 있는 것도 나인 것이에요. 어제의 나이든, 오늘의 나이든, 앞으로의 나이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 자기 자신에 대해서 충실하고 남의 시선 상관없이 자신을 사랑하는 노틀담 대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궁금했던 질문을 각자 작성해보고 멋진 스페셜 MC까지! 반복과 반복된 리허설을 해보는 과정까지도 우리 학생들에게 큰 도전이었습니다. 조금은 긴장했지만 역시나 멋지게 마무리 한 노틀담 대학생 여러분! 늘 노력하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할 수 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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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이루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성인발달장애인분들의 이야기 하나 하나에 귀 기울여 보면, 꿈이 있다는 것은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삶에 희망을 비춰 주고 기운을 내도록 돕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꿈 이야기가 정말 이뤄질 수 있다면 얼마나 큰 기쁨이 될까에 대하여 당사자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2021년도 ‘꿈 지원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꿈 지원 프로젝트’는 성인발달장애인 스스로가 지역사회에서 자기 삶을 멋지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그 사람이 원하는 바에 부합하는 좋은 사람중심계획과 이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지역사회 참여를 상호 연관시키는 일입니다.

7명의 성인발달장애인분들이 ‘꿈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으며, 개별적으로 이야기 해주신 꿈의 내용에 따라 올 한해 꿈 지원 활동이 진행됩니다. 7명 모두 참여과정에서 행복감을 느끼고 좋은 결과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림을 그려서 판매하고, 판매한 돈으로 가난한 사람을 돕고 싶어하는 이희상님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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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를 배우고 사람들 앞에서 연주회를 하고 싶은 송혜숙님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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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 야구 경기를 하고 홈런을 치고 싶은 이창진님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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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쳐를 잘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조민지님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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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을 배우고 싶은 이덕임님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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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가 되어서 사람들에게 커피를 대접하고, 취업도 하고 싶은 이정하님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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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월급을 받으면 동생에게 용돈을 주고, 이민하 선생님에게 커피를 만들어 주고 싶은 김민정님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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