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함께 꿈꾸는 보통의 삶! 응원합니다 >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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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광주고등검찰청 1회 장애인 공무직근로자(환경관리원) 채용에 최종 합격하여 근무하고 있는 서항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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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과의 인연은 작년 신장 투석이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 우연히 복지관을 보게 되었을 때부터였습니다.
투석을 받으며 재활을 하던 당시 힘이 많이 들었고 우울한 생각들도 많았습니다. 다시 조금씩 회복할 때쯤 밖에 그냥 걸어 다니는 사람들, 활동하는 사람들만 봐도 참 부럽더라구요.

일을 하고 싶고, 취직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남구장애인복지관 직업지원 선생님을 통해 일을 하고 싶다고 말씀드리니 경비직을 희망하는 저에게 작년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셨습니다.

그 인연이 이어져 현재 최주일 선생님을 통해 광주고등검찰청에서 장애인 공무직근로자를 채용하는 것을 알게 되었고 65세에 정년퇴직을 하더라도 도전해보자! 했는데 이렇게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중요하겠습니까! 일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합니다. 최대한 즐겁게 근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같이 일하는 분들하고도 소통이 잘 되고 있고, 현재 일하는 곳에서도 서로 이해를 많이 해주셔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습니다. 아, 가끔 여자화장실을 청소할 때는 어려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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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언제 어떤 상황일지 모르는 몸 상태였습니다. 신장 투석을 받는 중에도 많이 힘들었지만 다행히 신장 이식을 받아 지금 이렇게 일도 할 수 있고... 정말 새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 장애당사자 동료들이 외롭고 절망적인 상황이 와도 용기를 잃지 않고 무언가 계속 할 수 있는 한 움직이고 생활하고 했으면 합니다. 다 각자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겁니다. 잘 찾고 도전해서 희망을 잃지 않고 우리 모두 소중히 인생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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