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마음을 전하는 글 > 소식지


0.jpg
02.jpg
가정의 달인 5월, 모두 평안하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
따스했던 봄 햇살이 너무도 짧은 여운을 남기고 어느새 성급히 여름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5월은 행사가 많아 바쁘긴 하지만 그 일정 속에서도 설레임이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벌써 2년째 봄날을 즐기던 평범한 일상을 그리워만 하고 있습니다.

5월은 저에게 있어 너무나도 특별한 달입니다. 그동안 이론적인 배움이 가득했던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복지 현장실무에 첫 발걸음을 내딛던 달이기 때문에 5월이 되면 항상 처음 근무했던 그때가 생각납니다. 당시 다른 복지관에서 방과후학교를 담당하며, 봉사활동이나 현장실습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프로그램 담당자의 고충을 깊이 알 수 있었고, ‘어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이곳을 더 기쁘게, 항상 오고 싶도록 기억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늘 저의 본분에 충실하려 노력을 하였습니다. 좀 더 아이들과 어울리고 싶고, 제 자신의 전문성을 키우고자 방과후지도사, 놀이심리상담사 외 4가지 심리상담 영역을 공부하며 좀 더 다양한 장애인복지를 꿈꾸게 되었고, 그로 인해 현재 저는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서비스팀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가까이 접해본 분야가 아니기에 적응하느라 많이 힘들었지만, 항상 도움이 필요할 때 주변에서 잘 알려주시는 복지관 선생님들, 늘 웃으며 인사해주시는 복지관 이용자분들과 활동지원사 선생님들을 통해 많은 응원을 받았습니다. 그 응원에 힘입어 늘 ’사회복지사‘라는 사명감을 갖고 하루하루 더 성장하는 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해 건강관리에 유독 더 신경 쓰이는 요즘입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코로나로 인해 나들이는 어렵겠지만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봄의 풍경들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한 달 보내시길 바랍니다.

- 사회서비스팀 김현경-

end.jpg
Copyright © StorySend.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