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기계실에서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수영장 지하에서 기분좋게 돌아가는 기계소리로도 수영장의 안전을 체크할 수 있을 만큼 수영장 건축을 위한 설계 작업부터 함께 했습니다. 2005년초 전기기술자로 타기관에 근무하던 제가 복지관 시설관리 업무를 맡게 되면서 전기, 소방, 보일러, 안전 등 복지관 전체를 관리유지하다 보니 큰 중압감도 있었고, 나름의 소소한 즐거움과 보람도 많았습니다. 맡은 소임중 가장 큰 이슈는 수영장 건축과 유지관리였습니다. ‘우리 복지관 앞 정원에 수영장이 만들어진다니...’ 정말 가슴 설레고 마음이 벅차올랐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수영장 수처리정화시설이 전기분해방식으로 그 당시만 해도 일반화되지 않은 상태여서 전국에 같은 방식으로 수처리를 하는 우리 복지관과 유사한 규모의 시설을 방문하고, 많은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하면서, 터득하고 배웠습니다. ... 그 덕에 우리 수영장 수질을 유해물질없이 1급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4년차에 들어선 복지관은 여기저기 보수할 곳이 참 많아졌습니다. 유성구의 지원으로 올해 5월쯤 2억3천만원이 소요되는 기능보강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시설관리가 이용고객의 안전과 직결되어 있기에 늘 마음 한 켠에 돌덩이를 안고 있는 것처럼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내집처럼 아니 어떤면에서는 내집보다 훨씬 더 정성을 들여 하나하나 보완하고 수리하면서 불편없이 시설물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오늘도 어제처럼 ... 작은 나사 하나부터 조이고 다듬는 저의 일을 즐기며, 하루하루 보람되게 살겠습니다. 시설관리팀장 |
1월 2일(화)~12일(금), 장애아동방과후교실 이용자(15명)를 대상으로 동계방학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천안상록리조트 눈썰매장에서 신나는 눈썰매 체험도 하고 티놀자애니멀파크에서 신기한 동물친구들과 교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소박하지만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며 사회적 상호작용 및 대인관계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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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월)~12일(금), 장애아동 및 보호자(4가정)를 대상으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눈썰매 체험, 과학관, 상상놀이터 등을 방문하여 많은 것들을 체험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늘 바쁜 일정 탓에 가족들과 마주앉을 시간이 없었으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함께하며 더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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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8명)분들을 대상으로 이동목욕 서비스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해군본부 봉사팀과 김영자 봉사팀 8명이 장애인분들의 위생청결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정성스럽게 목욕봉사를 해주었습니다. 봉사팀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점심 식사를 마친 후, 복지관 차량을 통해 댁으로 안전하게 귀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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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목), 구암동 소망어린이집 아동(20명)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 및 장애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장애인은 우리와 다를 뿐 이지 틀린 것이 아니다.’ 라는 의미를 전달하고, 보장구를 활용하여 장애인이 겪는 생활 속의 불편함을 느껴보았습니다. 머릿속에서 개념을 형성하고 확립하는 시기인 아동들에게 이번 교육과 체험이 장애인에 대해 편견을 가지지 않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첫 발판이 된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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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월), 평소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주간보호 이용자(15명), 직업적응 훈련생(15명), 사례관리 대상자(10명), 복지관 이용자(10명)들과 함께 노은 CGV에 다녀왔습니다. 어두운 상영관에 서로 손을 잡고 들어가 설레는 마음으로 영화를 관람하였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끊임없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로 친목을 형성하며, 문화여가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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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화)~5(금), 29(월)~30(화),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전 직원(55명)이 연수에 참여하기 위해 테마직원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전체 직원이 6개 팀으로 나누어 무주, 부산, 세종, 금산, 전주에 가서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체험 및 관광을 하였습니다.
이번 직원연수는 전 직원 모두가 참여함으로써 복지관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고, 직원의 소진을 예방함은 물론, 좋은 에너지를 받으며 새로운 힘을 얻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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