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장애인자립생활센터] 행복한 동행 53호 > 소식지


00.jpg
01-0.jpg
5월 3일부터 31일까지 제8회 장애인백일장 및 사생대회공모전이 열렸습니다. ‘인공지능. 낚시. 슬기로운 집콕생활’이라는 주제에 맞추어, 216점의 다양한 문학, 미술작품이 출품됐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의 다양하고 슬기로운 대처방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낚시와 인공지능에 대한 재미있고 창의적인 관점도 눈에 띄었습니다.

하나같이 뛰어난 작품들 사이에서, 숙고 끝에 가장 우수한 작품 26점이 선정됐습니다. 수상자에게는 6월 22일 열린 시상식에서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습니다. 수상하신 분께는 축하를, 모든 참가자께는 감사를 전합니다. 선정된 작품의 전시회는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며, 온라인 전시는 아래 링크를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부디 내년에는 야외행사장에 다 함께 모여 5월의 푸른 하늘 아래에서 맘껏 기량을 뽐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01-bt.jpg

01-1.jpg01-2.jpg01-3.jpg

02-00.jpg
코로나19로 거주시설의 출입이 통제된 지 1년이 넘어갑니다. 시설이용인의 스트레스와 답답함이란 직접 겪지 않고는 얼마나 힘든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그동안 탈시설활동에 참여했던 지역의 장애인 짝지들이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희망을 키워요”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5월 24일부터 이틀에 걸쳐 20명의 짝지들이 모여, 화분에 그림과 편지를 쓰고 짝지에게 영상편지를 촬영해 거주시설에 전달했습니다. 비록 외출은 어렵지만, 화초를 키우고 영상편지를 보면서 우울감도 덜고 다시 만날 때 까지 자립의 희망을 키우길 기대해봅니다.

거주시설에서도 “정말 오랜만에 만날 수 있어 반가웠고, 특히 코로나19 시국에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신경 써 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또한 시설에서도 지역의 짝지에게 영상편지를 보내오기도 했습니다.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02-2.jpg

03-0.jpg
4월 12일 직원교육시간, 직원들의 활기찬 목소리와 웃음소리가 흘러나왔습니다. 복지영상 이성종 대표님의 강의를 통해 사회복지현장을 생생하게 담기 위한 사진. 동영상 촬영 기법을 배웠습니다. 이론뿐만 아니라 직원 간에 서로의 사진을 찍어가며 실습을 진행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최근 영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적고, 혼자 배우기는 시간과 비용에 대한 부담이 컸습니다. 하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핵심을 간단하고 쉽게,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자신감이 생겼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습니다.

‘기술이 아닌 현장의 감동과 이용자의 감정을 담아내고 눈높이에 맞춰라.’는 말이 기억납니다. 앞으로는 현장의 모습과 감동을 사진과 영상으로 어떻게 담아내야 할지를 고민해야겠습니다.

이번 교육에서 배운 것들을 일상생활 및 프로그램에 활용해, 그 생생한 모습과 감동을 담아내는 <도전!!! 이벤트>를 실시하고자 하니 직원 여러분의 많은 참여바랍니다.

03-1.jpg03-2.jpg03-3.jpg

04-0.jpg
한밭센터는 장애인의 행복한 자립생활을 더욱 폭넓게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한밭센터와 건양대병원의 업무협약이 이뤄졌습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한밭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이용자 및 직계가족, 한밭센터 근로자는 건양대병원의 종합건강검진을 50% 감면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건양대병원 장례식장 사용료가 30% 감면 적용됩니다.

5월부터는 대전목재문화체험장과 한밭센터 주간활동서비스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간활동 이용자는 목재체험 시 30% 감면된 비용을 적용받으며, 매주 정기적으로 목공예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밭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 자립생활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04-1.jpg

05-0.jpg
4월은 안방합창 참여자들이 한 명씩 한밭센터 교육장을 방문해 합창곡 ‘희망’을 노래하는 영상을 촬영하느라 분주한 한 때를 보냈습니다.

기존의 안방합창단은 집에서 직접 노래하는 모습을 촬영하는 형태였지만, 좀 더 멋진 영상으로 만들기 위해 크로마키를 활용해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대전시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6명이 참여했으며, 한밭센터 센터장님과 직원들도 각자의 재능을 발휘해 함께했습니다.

각자가 열심히 부른 음원들은 하나의 합창곡으로 합쳐져 멋진 영상으로 한밭센터 유튜브 채널에 공개됩니다. 기대해주세요~!

05-bt.jpg

05-1.jpg05-2.jpg
end.jpg
Copyright © StorySend. All rights reserved.